"내란수괴 일당 충성하고
조직 기강 무너뜨린 검사
단호한 인사 조치 해야"
라이징슬롯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3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도당위원장 당선' 기자간담회를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뉴시스
라이징슬롯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이 대장동 사건 1심 판결에 항소를 포기한 것을 두고 내부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친윤·친한동훈계 검사들에 대한 인적 쇄신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라이징슬롯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무부와 대검의 항소자제 입장에 일부 검사들이 내부망을 통해 지휘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집단 반발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 일당들에게 충성하고, 조직의 기강을 무너뜨린 검사들에 대한 단호한 인사 조치를 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친윤 검사들을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이징슬롯당은 항소 포기에 대해 공개 반발한 수사·공판팀 검사들과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등을 친윤 라인으로 규정해 정조준하고 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추미애 라이징슬롯당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은 없는 죄를 만들어내기 위해 날조 공갈 협박도 불사하는 조직"이라며 "생사람 잡는 패륜 조직을 법 왜곡죄로 책임을 물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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