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EU 두자릿수 성장, 대만 포도 192% 급등
농산업 무료슬롯나라도 7.8%↑…동물약·비료 중심 상승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0월까지 K-푸드 플러스(K-푸드+) 무료슬롯나라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12억4000만달러(잠정)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챗GPT
무료슬롯나라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 중동과 중화권을 중심으로 K-푸드 수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0월까지 K-푸드 플러스(K-푸드+) 무료슬롯나라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12억4000만달러(잠정)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 무료슬롯나라은 85억9000만달러로 5.0% 늘었고, 농산업 무료슬롯나라은 26억4000만달러로 7.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동(GCC) 무료슬롯나라이 20.4%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유럽연합(EU)과 영국은 14.8%, 북미는 13.9% 증가했다.
중동은 올해 들어 아이스크림(80.7%), 음료(80.3%), 소스류(33.9%) 중심으로 무료슬롯나라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유럽 시장에서는 커피조제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K-웰니스’ 제품 수요가 빠르게 확산됐다.
반면 무료슬롯나라 시장은 성장세가 둔화세로 전환됐다. 7~10월 구간 수출액은 5억7380만달러로 전년 대비 0.6% 증가에 그쳐 사실상 정체를 보였다.
같은 기간 중동(GCC)은 23.5%, 중화권(중국·홍콩·대만)은 7.7% 증가했다. 특히 대만과 중동은 각각 포도(192.1%)와 아이스크림(32.7%) 무료슬롯나라 급증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라면·조제품·김치·아이스크림 등 주요 가공식품이 무료슬롯나라 증가를 견인했다.
7~10월 기준 무료슬롯나라 실적이 3000만달러 이상인 품목 중 라면이 21.7%, 조제품 기타(건강기능식품 등)가 13.6%, 커피조제품이 21.3%, 김치가 6.4%, 포도가 50.9%, 아이스크림이 22.1% 각각 증가했다.
라면은 여전히 K-푸드의 대표 품목으로 꼽힌다. 전 세계 매운 볶음면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젊은층을 겨냥한 K-콘텐츠 마케팅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국가별로는 중국(54.4%), CIS(43.8%), 일본(24.0%), 무료슬롯나라(21.3%) 순으로 수출이 늘었다. 아세안 시장도 14.4% 증가하며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조제품 기타(건강기능식품 등)는 글로벌 웰빙 트렌드 확산과 ‘이너뷰티’ 열풍을 타고 성장했다. 중국(17.7%), 무료슬롯나라(19.4%), CIS(16.9%), EU(48.5%)에서 수출이 고르게 늘었다.
국산 기능성 원료와 제조기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며, ‘K-헬스푸드’ 무료슬롯나라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 커피조제품은 스틱형, RTD(Ready to Drink) 등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한 고급 제품과 저당·저칼로리 콘셉트의 건강 지향형 제품이 유럽(63.1%)과 북미(8.4%)에서 주목받았다.
과실류 가운데 포도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난해 도입된 ‘대만 수출용 포도 사전등록제(ID)’가 정착되며 대만 수출이 192.1% 급증했다. 무료슬롯나라(21.1%)과 중동(47.5%)에서도 수요가 확대됐다.
아이스크림은 하절기 냉동 디저트 수요 증가와 K-브랜드 이미지 확산이 맞물리며 수출이 확대됐다.무료슬롯나라(13.0%), 캐나다(43.3%), 유럽(62.3%) 등 선진국 시장에서 저지방·식물성 제품의 인기가 높아졌다.
농산업 분야 무료슬롯나라도 함께 성장했다. 품목별로는 동물용의약품(24.9%), 농약(16.0%), 비료(10.5%), 종자(9.9%)가 고르게 증가했다. 동물용의약품은 라이신(영양제), 화학제제, 동물용 의료기기 중심으로 실적이 상승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중국산 라이신을 대체하려는 수요가 늘며 네덜란드(223.2%), 스페인(69.4%) 무료슬롯나라이 급증했다.
농약은 베트남(43.1%), 중국(19.6%), 인도네시아(148.5%) 중심으로 완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 다국적 기업의 국내 위탁생산 물량이 늘며 국내 농약 산업의 무료슬롯나라 기반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비료는 태국(13.6%), 베트남(27.0%), 호주(32.9%) 등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소비가 늘었다. 러시아와 중국 등 주요 생산국의 무료슬롯나라 통제 정책으로 국제 비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한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다.
종자 분야에서는 고추 종자가 무료슬롯나라(27.5%), 인도(9.5%), 베트남(173.6%)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무료슬롯나라 품목별로 주력 시장은 다르지만 우리 제품의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연말까지 정책자금과 물류·통관 지원, 한류 연계 글로벌 마케팅 등을 강화해 K-푸드 플러스 무료슬롯나라 목표 140억달러 달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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