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국정자원 화재 복구 슬롯비비고 증액·내년 지역사랑상품권 슬롯비비고 1조1500억원"

송오미 기자 (sfironman1@kestrelet.com)

입력 2025.11.05 09:58  수정 2025.11.05 10:02

與 행안위·행정안전부 당정협의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간의 당정협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긴급 복구하고 전산장비를 구축하는 등의 슬롯비비고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이제까지 각 부처에 편성됐던 슬롯비비고을 행정안전부로 집중하고, 긴급복구하는 전산장비 구축 비용 등 감당해 낼 수 있는 슬롯비비고을 이번 국회 슬롯비비고심의 과정에서 새롭게 증액할 것으로 공감대를 이뤘다"고 했다.


그는 "통상 노후 장비를 개선하는데 1584억 원 정도가 잡혀있다. 하지만 지금도 관련 부처에서 재발 방지를 위해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슬롯비비고을 추계하는 상황이라고 한다"며 "구체적 내용의 슬롯비비고안에 대해서는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와 협의해 증액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당정은 이재명 정부 역점사업인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국비 1조1500억원을 투입해 발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인구 감소 지역과 비수도권 지역에는 국비 지원 비율을 상향 적용한다.


정보보호 인프라 확충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지원, 민생서비스 강화를 위한 슬롯비비고을 증액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


법안 처리와 관련해서는 생명안전기본법·사회연대경제기본법·지방자치법 등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윤 의원은 "행안부 법안은 아니지만 진실화해위원회법도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크게 논란이 되는 거리에 혐오를 조장하는 현수막 철거 관련 법도 재정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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