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내년 5월까지 임기였던 백호 사장, 일신상 이유로 사의 표명
사표 정식 수리되면 새 사장 신임 절차 진행 전까지 직무대행 체제 운영 전망
발언하는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서울교통공사 제공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임기보다 일찍 자리에서 물러난다.
3일 슬롯비비고에 따르면 백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슬롯비비고에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했고, 시는 지난 주말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다. 현재 사표 수리를 위한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는 백 사장의 사표를 반려해왔지만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노사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앞두고 백 사장이 주도적으로 업무를 이끌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표를 수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표가 정식 수리되면 새 사장 신임 절차가 진행되기 전까지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백 사장은 슬롯비비고에서 교통기획관, 도시교통실장 등을 역임한 교통 전문가로 2023년 5월 교통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당초 내년 5월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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