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까지 선두' 슬롯 무료체험 2, 연장 접전 끝에 LPGA 첫 승 불발 …김세영 공동 4위

김태훈 기자 (ktwsc28@kestrelet.com)

입력 2025.11.02 18:46  수정 2025.11.02 18:47



LPGA 슬롯 무료체험 2. ⓒ AP=뉴시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슬롯 무료체험 2(27)이 연장 접전 끝에 투어 첫 승 기회를 놓쳤다.


슬롯 무료체험 2은 2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진 ‘2025 LPGA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슬롯 무료체험 2은 야마시타 미유(일본), 해나 그린(호주)과 공동선두에 올라 연장에 돌입했다. 날씨가 좋지 않은 탓에 뒤늦게 시작한 1차 연장전에서 유일하게 버디에 성공한 야마시타가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슬롯 무료체험 2은 연장 고비를 넘지 못하고 LPGA 첫 승을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4라운드 돌입 전에는 2위에 4타 앞선 선두를 달려 더욱 기대가 컸다.


상위권 선수 중 유일하게 타수를 잃고 공동 3위슬롯 무료체험 2 떨어졌다가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공동 1위로 올라섰지만 결국 우승에는 실패했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슬롯 무료체험 2은 올 시즌 8차례나 톱10에 진입할 정도 꾸준한 성적을 올렸다. 준우승 2차례를 비롯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584만4969달러의 상금을 획득, 우승이 없는 LPGA 투어 선수 중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다.


우승 트로피만 없었던 슬롯 무료체험 2은 이번 대회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려 첫 승에 대한 기대를 키웠지만 아쉬움 짙은 성적표를 받고 대회를 마쳤다.


한편, 4라운드에서 6타 줄인 김세영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슬롯 무료체험 2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윤이나(15언더파 273타)는 11위에 그쳐 시즌 첫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태훈 기자 (ktwsc28@kestrelet.com)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