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리고슬롯닥은 1% 상승 출발
돌리고슬롯 '사자'…개인·외인 '팔자'
 지난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돌리고슬롯피 시세가 보이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지난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돌리고슬롯피 시세가 보이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단기 급등한 돌리고슬롯피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출발했지만,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해 4100선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 돌리고슬롯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7포인트(0.38%) 오른 4102.4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64포인트(0.09%) 내린 4083.25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다 기관 매수세가 강해지며 상승 전환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8억원, 199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돌리고슬롯 홀로 200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돌리고슬롯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88%)·LG에너지솔루션(-1.75%)는 내리고 있고, 삼성전자(0.86%)·삼성전자우(0.97%)·현대차(6.42%)·두산에너빌리티(0.33%)·HD현대중공업(2.36%)·한화에어로스페이스(1.01%)·기아(2.93%)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돌리고슬롯닥 지수는 전장보다 8.15포인트(0.91%) 오른 899.0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68포인트(0.41%) 오른 894.54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돌리고슬롯이 485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4억원, 15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돌리고슬롯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는 에코프로비엠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구체적으론 알테오젠(3.07%)·에코프로(1.57%)·레인보우로보틱스(7.81%)·HLB(0.31%)·펩트론(3.99%)·파마리서치(0.92%)·에이비엘바이오(6.45%)·삼천당제약(4.30%) 등이 오르고 있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앞에 월 스트리트 표지판이 걸려 있다(자료사진). ⓒAP/뉴시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앞에 월 스트리트 표지판이 걸려 있다(자료사진). ⓒAP/뉴시스
간밤 뉴욕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이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25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AI 거품론'을 재점화시켰다.
국내 증시는 실적 등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흐름이 예상된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빅테크 실적발표 이후 AI 수익성 논란이 불거졌고 향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위축되는 모습"이라며 "가격부담 높아진 상황에서 차익실현 압력 높아진 것 역시 부담 요인이다. 실적 등 이벤트 흐름에 따른 종목 차별화와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2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오른 1430.0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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