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한 회장 측 이사회 진입 무산…윤상현 부회장 '완승'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 윤여원 대표에 지분 증여하며 견제 지속
주식반환소송 남아…완전한 갈등 봉합은 '아직'
29일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홀딩스는 세종시 집현동 산학연클로스터 지원센터에서 임시주총을 개최했다.ⓒ슬롯사이트 남가희 기자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창업주 윤동한 회장과 장남 윤상현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홀딩스 부회장 간의 갈등이 종결 수순에 접어들었다.
윤 회장과 윤 회장 최측근의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홀딩스 이사회 진입이 끝내 좌초되면서 사실상 승기가 윤 부회장에게 기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윤 회장이 전날 윤여원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비앤에이치 대표에게 자신의 지분 증여하는 등 견제를 거두지 않고 있어 완전한 봉합과는 거리가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9일 윤동한 회장을 비롯한 3인의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홀딩스 이사회 진입은 끝내 좌초됐다.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홀딩스는 이날 세종시 집현동 산학연클로스터 지원센터에서 임시주총을 개최했다.
당초 윤 회장 측이 최측근으로 구성된 10명의 신규 이사를 추천했으나, 주총을 앞두고 윤여원 대표를 비롯한 7명이 전격 사퇴하면서 윤동한 회장과 김치봉 전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비앤에이치 대표, 김병묵 전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비앤에이치 대표 3인에 대한 선임안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그러나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 등 3인의 사내 이사 선임건은 출석 주주 과반수 및 발행 주식 총수의 4분의 1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 사내이사 선임의 건은 찬성 주식 수 585만 6460주, 반대 325만 1423주, 기권 189만332주로 출석 주식 수의 29.3%만이 찬성했다. 김치봉·김병묵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각각 출석 주식 수의 29.2%가 찬성, 끝내 통과되지 못했다.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홀딩스 최대주주인 윤상현 부회장은 가족 사안인 점을 고려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가족 관련 사안에서 직접적인 판단을 내리기보다 시장과 주주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윤 부회장의 완승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주총 결과는 경영 쇄신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추진해 온 회사의 방향성이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 원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이 여전히 견제 카드를 놓지 않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윤 회장은 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반환 소송을 여전히 취하하지 않고 있다. 앞서 윤 회장은 지난 5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윤 부회장에게 증여했던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홀딩스 주식 약 230만주에 대한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3일 첫 변론을 진행한 이 소송은 오는 12월11일 다음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전날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이 윤여원 대표에게 자신의 지분 전량에 대한 증여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를 두고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이 윤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윤 회장은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비앤에이치 주식 69만 2418주(약 98억 4600만 원)를 증여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증여일은 11월 28일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분 증여는 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주식 반환 청구 소송도 회장 측이 유리하다라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슈가 일단락 되었다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