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최우제 "우승 바라봤는데 탈락 아쉬워"…2레벨 솔로킬 뼈아팠다 [2025 슬롯 추천]

상하이 = 슬롯사이트 황지현 기자 (yellowpaper@kestrelet.com)

입력 2025.10.28 20:57  수정 2025.10.28 21:06

한화생명, 슬롯 추천 8강서 젠지에 1대 3 패배

"우승 바라볼 경기력이라 생각했는데…8강 탈락, 아쉬움 남아"

한화생명e스포츠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라이엇 게임즈

한화생명e스포츠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슬롯 추천)여정이 8강에서 젠지에 1대 3으로 패하며 마무리됐다. 팀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는 경기가 끝난 후, 젠지의 뛰어난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경기를 이길 수 있었던 아쉬운 순간들이 떠오른다고 밝혔다. 특히 유리한 상황에서 허무하게 판도가 뒤집혔던 장면들에 대한 후회를 감추지 못했다.


'제우스' 최우제는 28일 슬롯 추천 8강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젠지가 잘하지만 게임하면서는 충분히 이길 만한 상황도 많았었던 것 같다"며 "유리할 때 저희가 잘못해서 게임이 허무하게 판도가 뒤집히거나 하는 장면이 많이 생각나서 아쉽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화생명은 8강 상대로 젠지가 확정된 후 짧은 준비 기간 동안 상대 팀 전력 분석에 집중하며 대비했다. '제우스' 최우제는 "잘하면 충분히 이길 만하다고 생각했고 준비는 그냥 늘 하던 대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특히 아쉬움이 컸던 경기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2세트였다. '제우스' 최우제는 구체적인 장면이 다 기억나지 않을 만큼 길었던 경기를 되돌아보며 2레벨 솔로킬을 가장 뼈아픈 장면으로 꼽았다. 그는 "워낙 한 끗 싸움이었고 사실은 제 입장에서는 이기는 각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져서 되게 아쉬웠다"고 당시의 판단 착오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28일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슬롯 추천)여정이 8강에서 젠지에 패배한 후 관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슬롯사이트 황지현 기자

마지막 4세트에서 선택한 카밀에 대해서는 상대 조합을 고려한 전략적인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밀이 니달리나 흐웨이, 유나라 같은 챔피언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사거리가 긴 상대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이었음을 밝혔다.


하지만 "라인전이 생각보다 더 힘들었고 유나라를 잡는 시도 등이 잘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이 예상보다 고됐다"고 덧붙였다.


'제우스' 최우제는 2025년 한 해와 이번 슬롯 추천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정말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그런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8강에서 바로 떨어지게 돼서 너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털어놨다.


2025년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 그는 재충전 계획에 대해 "제가 떨어졌지만 슬롯 추천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남은 팀들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보면서 쉴 것 같다"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 한 해가 여러모로 힘들었던 한 해로 기억에 남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응원해 주시던 팬분들을 위해 오늘 경기 이겨서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아쉽다"며 "오늘 '피넛' 한왕호 선수도 마지막 경기였는데 져서 더 착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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