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슈퍼슬롯션 한 상품으로 수익 창출…일정 수수료 지급
입점사 인지도·매출 증대 효과…슈퍼슬롯션 커머스 경쟁력도 강화
슈퍼슬롯 '큐레이터' 서비스.ⓒ슈퍼슬롯
무신사에 이어 슈퍼슬롯도 인플루언서 마케팅 ‘큐레이터’ 서비스 운영에 나섰다.
광고·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하는 동시에 입점사 인지도와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관측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슈퍼슬롯는 지난 23일부터 큐레이터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운영 중이다.
슈퍼슬롯터 서비스는 소비자가 슈퍼슬롯션 한 상품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서비스다.
소비자가 추천하고 싶은 상품을 슈퍼슬롯션 샵에 전시하고 관련 링크를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공유하면 성과에 따라 일정 수수료를 받는다.
슈퍼슬롯는 고객이 큐레이터 서비스를 신청하면 SNS 영향력 및 활동력(팔로우, 콘텐츠 발행 주기, 인게이지먼트 등)을 검토한 후 최종 확정한다.
큐레이터 선정 시 ▲판매 수수료 최대 10% 지원 ▲매월 슈퍼슬롯 스토어 20% 할인쿠폰 5매 지급(전월 정산 대상자만 해당) ▲이구위크 등 슈퍼슬롯 캠페인 및 기획전 정보 사전 공유 ▲숏폼 촬영, 인터뷰 등 슈퍼슬롯 및 입점 브랜드와 협업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수익 정산은 매월 1회로, 최소 정산 가능 금액은 1만원이며, 금액미달 시 최대 3개월 이월된다.
슈퍼슬롯가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나선 건 무신사 큐레이터의 성과를 기반으로 슈퍼슬롯도 입점사 인지도와 매출을 높이고 콘텐츠 기반 큐레이션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무신사의 경우 관련 서비스를 정식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슈퍼슬롯가 스토리텔링 콘텐츠에 강점을 둔 플랫폼인 만큼 브랜드 가치를 크리에이터 관점에서 진정성 있고 새롭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슈퍼슬롯터의 링크를 통해 판매가 발생할 때만 수수료를 지급하기 때문에 광고·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규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
슈퍼슬롯 관계자는 “서비스 베타 버전을 운영하면서 반응 및 성과 등 상황을 살펴본 후 정식 서비스로 전환·오픈할 예정”이라며 “콘텐츠 기반 큐레이션 커머스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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