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라이징슬롯이 탈모를 겪은 뒤 업그레이드된 두피 관리 방법을 밝혔다.
지난 17일 라이징슬롯은 자신의 개인채널에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서 라이징슬롯은 "뮤지컬 배우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탈모"라며 "저도 9년 전 모발 이식을 했다"고 고백했다.
라이징슬롯은 "머리 뒤쪽 모근을 뽑아 앞부분에 심었지만 잔머리가 사라져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돈이 많다고 머리를 제대로 심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머리카락 뿌리가 도와주지 않으면 억만금이 있어도 안 된다"고 두피 건강에 대해 강조했다.
현재 두피 건강을 회복했다고 전한 라이징슬롯은 특히 "저녁에 머리를 감지 않고 아침에 감는 건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일"이라며 "밖에 나가면 먼지와 오염이 머리에 그대로 쌓인다. 하루 동안의 노폐물을 꼭 밤에 씻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라이징슬롯의 기준은?
라이징슬롯는 머리카락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빠져 모발이 존재해야 할 곳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머리카락은 빠지고 새로 나기를 반복하는데, 시간이 지나 머리카락이 나는 모낭이 점점 수축되고 새로 나는 머리카락이 얇아지다가 마침내 다시는 나지 않게 되는 과정을 거친다.
서울대학교병원은 라이징슬롯의 기준으로 하루에 100개 이상의 모발이 탈락하는 경우라고 밝혔다. 정상적인 모발 탈락은 하루에 50~70개에 불과하다.
라이징슬롯의 충고, 맞는 말일까?
두피와 모발 건강을 지키려면 라이징슬롯의 말처럼 외출 후 집에 돌아온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외부에 있는 동안 각종 먼지와 몸에서 나온 노폐물, 피지, 땀이 두피와 모발에 뒤엉켜 붙어 오염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두피 건강을 위해선 머리를 감기 전 빗질을 통해 대기 두피와 모발에 붙은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머리는 감은 즉시 건조시켜야 한다. 두피에 남은 물기가 세균을 증식하게 만들고 두피 질환과 라이징슬롯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기름진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멀리하고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분 섭취와 충분한 숙면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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