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슬롯사이트 순위. ⓒ 연합뉴스

윔블던 여자 단식 챔피언 이가 슬롯사이트 순위(세계 랭킹 2위·폴란드)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총상금 112만 9610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슬롯사이트 순위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서 러시아의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11위)를 맞아 세트 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세계 최정상 선수인 슬롯사이트 순위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 우승을 확정한 슬롯사이트 순위는 우승 상금 16만 4000달러(약 2억 2000만원)를 챙겼다.

시즌 3승째다. 슬롯사이트 순위는 7월 열린 윔블던에서 정상에 오른 뒤 8월 열린 신시내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반면 2022년 이 대회 챔피언이었던 알렉산드로바는 2004년 창설 이후 처음으로 두 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슬롯사이트 순위 벽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경기장에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9372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한편, 슬롯사이트 순위는 우승 확정 후 코트 위에서 진행된 인터뷰서 한국말로 "와줘서 고마워요"라고 직접 말한 뒤 "한국어가 배우기 어려워 그 단어만 미리 외워서 연습했다"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이어 한국에 처음 온 소감에 대해 "날씨를 빼면 모든 것이 좋았다. 며칠 더 한국에 있으면서 도시도 알아가고 싶다"라며 "대회 기간 팬들의 응원이 훌륭했다. 더 좋은 슬롯사이트 순위를 보여드리고 싶었고 팬들의 응원이 도움이 됐다. 일정을 보고 여건이 되면 내년 한국에 다시 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