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욱 경북도의원.ⓒ경북도의회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금품을 건네고 공천을 청탁한 의혹을 받는 박창욱 경북도의원이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후 2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도의원에 대한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박 도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업가 김모씨를 통해 전씨에게 경북도의원 공천을 청탁하고 현금과 한우세트 등 1억원가량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브로커 역할을 한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이날 오후 3시20분 진행된다. 김씨는 박 도의원과 박현국 봉화군수의 공천을 부탁한 혐의를 받는다.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씨가 2022년 4월20일 당시 후보였던 박 도의원의 공천 청탁 내용을 오을섭 전 윤석열 대선캠프 네트워크본부 위원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의심한다.

한편 특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영장도 청구한 상태다. 권 의원의 영장심사는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16일 오후 2시 진행된다.

김 여사 측에게 고가의 그림을 건네고 이를 대가로 공천을 받으려 한 의혹으로 입건된 김상민 전 부장검사에 대한 영장심사도 1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