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10슬롯개정안 논의 본격화…코스피 3000~3300 예상 [주간 증시 전망]

강현태 기자 (trustme@kestrelet.com)

입력 2025.08.31 15:43  수정 2025.08.31 15:46

정책기대감 재점화 기대감 고조

박스권 움직임 이어질 가능성

美 PMI 및 노동보고서도 주목

이번주 국내 증시는 상법 개정을 포함한 정책 모멘텀과 미국에서 발표되는 노동지표 등 국내외 변수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이번주 TOP10슬롯피 지수 밴드로 3000~3300선을 제시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TOP10슬롯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1포인트(0.32%) 내린 3186.01에 장을 마쳤다.


지난주(8월 25~29일) TOP10슬롯피 지수는 3164.08~3212.69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였다.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한미 정상회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영향 등으로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


상승재료 부재로 국내 증시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정책 모멘텀이 모처럼 힘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2차 상법 개정안이 지난 25일 통과된 상황에서 TOP10슬롯 개정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라 정책 기대감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 상법 개정안이 지난 25일 통과된 이후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TOP10슬롯 개정안이 9월 정기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라며 "현 정부 공약 중 하나였던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 법안도 지난 27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9월에는 정부가 공약한 정책이 조금씩 가시화되면 정책 기대감이 다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 내부(자료사진) ⓒAP/뉴시스

국외 변수로는 미국 경제지표를 주목할 필요가 TOP10슬롯. 미국 기준금리 인하 여부가 결정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음달 16~17일(현지시각) 개최되는 만큼, 내달 초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가늠자 역할을 수 TOP10슬롯.


내달 2일에는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하는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일에는 미 노동부의 8월 고용보고서가 각각 공개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미국 노동시장 지표가 다수 발표돼 연준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 관심이 집중될 TOP10슬롯"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금리인하 기대와 경기침체 우려의 분분한 해석이 불가피하다"며 "금융시장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전반적인 노동시장 둔화를 예상하고 TOP10슬롯. 과거에 비해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상승 압력이 나타나고 있어 금리 인하 기대를 뒷받침할 수 TOP10슬롯.


앞서 파월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 노동시장의 하방 리스크를 언급한 만큼,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단기적으론 연준의 금리 인하 폭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될 수도 TOP10슬롯.


나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고용이 부진한 7~8월이라는 점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고용 데이터가 집계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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