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슬롯, 마을버스 운행 품질 개선…배차간격·보조금 지원 방식 손질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8.28 15:00  수정 2025.08.28 15:01

252개 마을버스 노선 운행현황과 재정지원, 회계·경영 실태 등 집중 점검

운행계통 확립·보조금 지원방식 개선· 회계 투명성 확보 등 개선안 마련

평일엔 증차, 토요일·공휴일엔 감차…자치구·운수사 간 적정 운행횟수 합의 중

보조금 지원 방식 '등록 대수' 아닌 '운행 대수' 기준…운행률 높을수록 보조금↑

지난 5월 22일 서울 은평공영차고지에 마을버스가 대기해 있는 모습.ⓒ연합뉴스

카지노 슬롯가 마을버스 운행 품질 개선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카지노 슬롯에 따르면 마을버스의 운행 횟수와 배차 간격을 현실화해 승객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품질 개선에 나선다. 또 보조금 지원 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운수사별 엄격한 회계 관리를 도입한다.


현재 서울 마을버스 업체 수는 140개, 운영 노선 수는 252개다. 운영 중인 버스는 약 1630대, 운전기사는 3000여명에 이른다.


하지만 2023년 8월 요금 인상(900→1200원)과 시의 마을버스 재정지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노선별 운행 횟수는 24% 감소하는 등 시민 불편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실제로 카지노 슬롯는 올해 2019년 192억원 대비 약 115% 늘어난 412억원의 지원금을 투입했다.


이에 시는 마을버스 운행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 파악과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252개 마을버스 노선 운행현황과 재정지원, 회계·경영 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차량단말기 운행기록을 분석 한 결과 첫·막차 시간 미준수, 일정하지 않은 배차간격 등 운수사 임의 운행사례가 다수 있었고 실제 운행 차량 대수가 아닌 등록 대수로 보조금을 신청하거나 회계서류 부실, 업무 외 비용 과다 지출 등의 문제점도 발견됐다.


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전문가 의견 수렴과 내부 TF 운영 등을 통해 ▲운행계통 확립 ▲보조금 지원방식 합리적 개선 ▲회계 투명성 확보의 3개 축의 개선안을 마련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후 시와 마을버스조합이 네 차례 실무협의를 벌여 조합은 운송서비스 개선안에 대해 동의하고,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시와 함께 조율하기로 했다.


개선안에 따라 노선별 마을버스 등록 대수, 운행 시간, 이용 수요 등 실질적 여건을 고려해 운행 횟수와 배차시간을 현실화한다. 이용객이 많은 평일엔 증차하고 토요일·공휴일엔 횟수를 줄이는 등의 방식으로 승객 대기시간을 줄이고, 정확한 운행관리로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시가 노선별 운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다수 업체가 관리시스템에 운행 시간, 운행 차량 대수, 운행 횟수, 배차간격 등을 입력하지 않아 정보 파악이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운행 시간도 실제보다 길거나 짧게 반영해 운행 횟수가 정확하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 배차간격, 첫·막차 시간 미준수로 정시성이 떨어지고 인가받은 운행 횟수를 지키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현재 자치구와 운수사 간 적정 운행 횟수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며, 10월까지 노선별 시범운영과 운수종사자 휴게시간 등을 반영해 적절한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보조금 지원 방식을 '등록 대수'가 아닌 '운행 대수'를 기준으로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운행률이 높을수록 더 많은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도입한다.


그동안은 마을버스 재정지원금이 등록 대수를 기준으로 산정돼 실제 운행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도 보조금이 지급되는 등 형평성 문제가 있었다. 또 업체에서 최대 1.3배의 보조금이 지급되는 초과 운행을 인정받기 위해 최초 인가 자체를 축소하거나 인가 운행 횟수가 적은 공휴일 운행을 늘리는 문제점이 있었다.


투명한 회계처리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한다. 우선 마을버스 운수사가 표준회계처리 지침을 준수하도록 이행 여부를 검증하고 운수사별로 회계법인을 지정할 방침이다. 또 보조금 지출과 회계관리 적정성 점검을 위한 연 1회 회계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보조금 용도 외 사용이 의심되면 환수 조치할 예정이다.


김태명 카지노 슬롯 교통기획관은 "마을버스는 시민의 중요한 생활교통으로 지속적인 재정지원에도 운송서비스가 후퇴하는 상황이 생겨선 안 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서비스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 마을버스 업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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