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3월 17일 모스크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러시아 정부가 종전을 요구하는 미국의 입장을 존중한다면서도 유럽군을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는 것엔 반대한다고 밝혔다.
러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유럽군의 우크라이나 배치를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소속 유럽 국가의 우크라이나 주둔을 막는 것이 2022년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안전보장은 협상 과정에서 반드시 논의되는 가장 중요한 문제다"라면서도 "지금 단계에서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성공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방해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 미국 대통령의 분쟁 종식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 그 노력이 계속되길 희망한다"며 "지난 15일 이루어진 미러 정상회담은 매우 건설적이고 유용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 대통령의 중재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만날 가능성에 대해선 "모든 회담은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 단시간에 이뤄질 문제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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