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공유되고 있는 슬롯사이트 주소 내부 수배 전단.ⓒ연합뉴스

대전 서구 괴정동의 주택가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담긴 슬롯사이트 주소 내부 수배 전단이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유포돼 슬롯사이트 주소이 유출 경로 조사에 착수했다.

1일 슬롯사이트 주소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대전 교제 살인 피의자 A(20대)씨의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슬롯사이트 주소 내부 자료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됐다.

해당 자료는 슬롯사이트 주소이 피의자 검거를 위해 슬롯사이트 주소 내부에서만 공유한 수배 전단이다. A씨의 이름과 생년월일, 증명사진, 전신사진, 도주했을 때 인상착의 등 개인정보가 담겨 있다.

공개 수배가 된 상태가 아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가 된 것이다.

30만명의 회원이 있는 한 온라인 카페에는 이틀 전부터 수배 전단 게시글이 올라왔으나 삭제되지 않은 상태다.

이는 수사 기밀 유출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슬롯사이트 주소은 자료가 게시된 플랫폼에 삭제 요청 협조를 구하는 한편 유출 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A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8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 주거지 앞 거리에서 3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장면을 목격한 한 시민이 112에 바로 신고했고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범행 후 도주 24시간여 만에 대전 중구 모처에서 슬롯사이트 주소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