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상벌위원회 열어 정식 징계 예정
온라인 슬롯 사실을 숨긴 FC서울 황현수. ⓒ 슬롯사이트 방규현 기자
온라인 슬롯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조사까지 받았지만 이를 은폐한 사실이 전해져 소속팀 FC서울과 계약이 해지된 황현수가 K리그 상벌규정에 따른 활동정지 조치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온라인 슬롯을 해 경찰에 적발된 FC서울 소속 선수 황현수에 대해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25일 알렸다.
온라인 슬롯은 이번 조치로써 우선 황현수의 경기 출장을 금지하고,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다.
'온라인 슬롯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해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온라인 슬롯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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