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여기 주차장서 주차 연습하던 40대 여성…안타까운 죽음 맞았다

황기현 기자 (kihyun@kestrelet.com)

입력 2022.10.20 13:40  수정 2022.10.20 13:40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슬롯여기 주차장에서 홀로 주차 연습을 하던 40대 여성이 자신의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소방 당국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슬롯여기 주차장에서 A씨가 SUV 차량에 깔린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슬롯여기는 구조 당시 머리를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한 구급대는 슬롯여기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슬롯여기는 면허를 딴 지 얼마 안 된 초보 운전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슬롯여기 차량 기어는 후진 상태에 놓여 있었다. 슬롯여기는 기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운전석에서 내리던 중 차가 후진하며 앞바퀴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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