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으로 차 만든다는 현대차, 차 접고 로봇 만든다는 테슬라
경기지사 판세…'물량' 민주당이냐, '한방' 국민의힘이냐
홈플러스 회생 1년, 왜 인수자는 나타나지 않나
윤석열 전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 게임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前라스베가스 슬롯 머신 게임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무기징역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 게임에 대해 1심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군경 수뇌부 대부분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로 판단한 법원은 "소수의 잘못된 판단으로 우리 사회가 정치적으로 양분돼 극한의 대립 상태를 겪고 있다"며 한탄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3시 서관 417호 대법정에서 윤 전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 게임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선고공판을 진행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군경 지휘부 7명에 대한 선고도 함께 내려졌다.
[미리보는 지선] "민주당은 죽어도 몬 찍는다" "국민의힘은 영 파이다" TK 민심은
6·3 지방선거를 약 100일여 앞둔 설 연휴 동안 대구·경북(TK) 주민들은 짙은 정치적 피로감을 호소했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인 만큼,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강한 비토 여론이 형성돼 있었지만, 동시에 국민의힘을 향한 부정적인 의견도 상당히 감지됐다. 이에 대부분의 TK 주민들은 오는 6월 3일 지선에서 투표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최민정·심석희 의기투합, 3000m 계주 금메달로 결실 [밀라노 동계올림픽]
심석희(서울시청)가 밀고 최민정(성남시청)이 질주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3000m 계주에서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 김길리(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가 나선 여자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4초01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캐나다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단은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세화여고)에 이어 여자 쇼트트랙 계주서 두 번째 금메달이 나왔다.
마침내 부진 탈출에 성공한 한국 쇼트트랙이다. 한국 쇼트트랙은 여자 계주 경기가 치러지기 전까지 충격의 노골드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2018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여자 계주 금메달을 되찾아오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로봇으로 차 만든다는 현대차, 차 접고 로봇 만든다는 테슬라
전기차로 맞붙었던 테슬라와 현대차그룹이 '로봇'으로 맞붙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앞세워 제조 현장을 바꾸고, 나아가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겠다는 점은 같지만, 접근법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어 주목된다. 테슬라는 로봇을 미래 사업의 전면에 세웠고, 현대차그룹은 로봇으로 자동차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길을 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다음 분기를 끝으로 프리미엄 라인업인 모델 S와 모델 X의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두 차종을 생산하던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의 일부 라인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양산 기지로 전환된다.
머스크 CEO는 “모델 S와 X에 명예로운 제대를 명할 시간”이라며 “테슬라는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에 집중하는 피지컬 AI 공급자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를 상징하는 프리미엄 라인업의 단종은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일부 내려놓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사업의 무게중심을 전기차에서 로봇으로 옮기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테슬라가 빈 생산라인에 투입할 옵티머스는 단순 자동화 설비가 아니라 '근로자'의 개념이다. 전기차를 팔아 축적한 배터리·AI·SDV 역량을 로봇에 이식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사람 없이 인공지능이 공장을 운영하는 '다크팩토리'를 구현해 제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목표다.
'오리무중' 경기지사 판세…'물량' 민주당이냐, '한방' 국민의힘이냐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중 수도권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가 6·3 지방선거에선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후보군만 6명에 달하는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에선 주요 인사가 깃발을 들어 올리지 않으면서 '양자 대결'이 성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본선보다 어려운 경선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지만, 이마저도 상대 후보가 정해지지 않으면 판세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 여부로 평가된다. 유 전 의원은 줄곧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지만, 그럼에도 민주당의 지지세가 높은 경기도에서 그나마 승부를 걸어볼 수 있는 인물은 중도층 호소력을 갖춘 유 전 의원이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입장에서 경기도는 험지로 평가된다. 과거엔 김문수·남경필 등 보수 정치인이 당선될 정도로 승부처로 꼽혔지만, 이재명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 게임의 등장으로 정치 지형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성남시장 재선을 시작으로 경기도지사 등 경기도는 이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 게임의 정치적 고향으로 상징성이 큰 지역이 됐다. 그나마 직전 선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0.15%p 격차로 김동연 지사에게 패배한 사례가 '희망'으로 꼽히긴 하지만, 2022년 지방선거 이후 4년 동안 총선과 12·3 비상계엄 등 요소로 보수세는 크게 약화됐다. 여기에 이번 지방선거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선거라는 점에서 보수 진영의 기피 지역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현재 경기도지사 판세는 범여권 정당의 후보군 수만 봐도 분위기가 예측되고 있다. 민주당만 해도 김 지사를 비롯해 권칠승·김병주·추미애·한준호·양기대 등 전·현직 의원들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진보당에선 홍성규 전 수석대변인이 일찌감치 출마를 공식화해 진보층 표심 확보에 나서고 있다. 범여권 정당에서 대거 출마에 나선 배경은 국민의힘과 달리 '낙승'까지 전망될 정도로 민심이 우호적이고, 진보당 입장에선 당세를 확장시킬 기회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민주당에선 본선보다 어려운 경선이라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표정 관리에 들어간 모양새지만, 실상 경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당장 김 지사가 여러 여론조사에서 후보 적합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추미애 의원은 민주당 지지층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 게임으로부터 '1호 감사패'를 받으면서 '명심'(이재명의 의중) 후보로 분류되는 한준호 의원도 판세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 1년, 왜 인수자는 나타나지 않나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지 1년이 다 돼가는 홈플러스의 경영 정상화가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다.
희망퇴직과 점포 매각 등 자구책을 이어가고 있지만, 마땅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자금난은 오히려 심화하는 모습이다.
일부 점포 매각과 인력 감축에도 불구하고 현금흐름 개선이 제한적인 데다, 대형마트 산업 자체의 성장성이 둔화되면서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 것이 결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홈플러스는 회생 절차 개시 이후 비핵심 점포 매각과 인건비 축소에 집중해왔다.
점포를 매각한 뒤 재임차하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희망퇴직을 통해 고정비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택했다. 그러나 임대료 부담이 지속되는 구조에서 매각 대금은 일시적 자금 보완에 그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근에는 임직원 임금 지급 지연 사례까지 불거지며 단기 유동성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문제는 인수전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회생기업 인수는 통상 채무 조정과 자산 재평가를 통해 매력도를 높이지만, 홈플러스의 경우 근본적인 수익성 개선 전망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이 걸림돌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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