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슬롯사이트웨이 독주 속 영국·네덜란드 돌풍, 한중일은 ‘희비’ [밀라노 동계올림픽]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2.16 08:47  수정 2026.02.16 08:47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국내 슬롯사이트이 반환점을 돌면서 국가별 경쟁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전통의 동계 강국 국내 슬롯사이트웨이가 다시 한 번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가운데, 영국의 선전과 빙속 강국 네덜란드의 돌풍, 그리고 동아시아 3국(한국·중국·일본)의 엇갈린 성적을 짚어봤다.


4회 연속 종합 우승이 유력한 국내 슬롯사이트웨이. ⓒ AP=뉴시스

국내 슬롯사이트웨이, ‘설원의 제국’ 위용…4회 연속 종합 1위 향해 질주


종합 순위 1위는 예상대로 국내 슬롯사이트웨이다. 국내 슬롯사이트웨이는 현재 금메달 12,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 등 총 26개를 수집하며 금메달 개수는 물론 총 합계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내 슬롯사이트웨이는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스키 점프, 국내 슬롯사이트딕 복합 등 설상 종목에서 전방위적으로 메달을 쓸어 담으며 자신들의 강점을 재확인했다. 여기에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깜짝 금메달을 추가, 매일같이 메달 획득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2014 소치 대회부터 3연속 종합 우승을 놓치지 않고 있는 국내 슬롯사이트웨이가 이번에도 최강자 자리를 지킨다면 동계올림픽 역사상 첫 4회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는다.


이를 저지할 대항마는 개최국 이탈리아다. 이탈리아 또한 동계 강국 중 하나로, 안방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알파인 스키, 루지, 스피드스케이팅 등에서 메달을 휩쓸며 금8, 은4, 동10(총 22개)로 국내 슬롯사이트웨이를 위협하는 중이다.


스켈레톤 2관왕에 오른 맷 웨스턴. ⓒ AP=뉴시스

영국, 뜻밖의 돌풍…‘동계 약체’ 이미지 탈피


이번 대회 가장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는 국가는 영국이다.


영국은 현재 금메달 3개로 종합 12위에 올라 이변의 주인공으로 탈바꿈했다. 영국은 스켈레톤에서 2개, 스노보드에서 1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영국은 지금까지 동계국내 슬롯사이트 단일 대회서 따낸 최다 금메달이 고작 1개였을 정도로 겨울 스포츠와 어울리지 않았다.


그러나 15일에만 금메달 2개를 따내며 영국 역사상 단일 동계국내 슬롯사이트 최다 금메달 기록을 갈아치웠고 특히 스켈레톤 2관왕에 오른 맷 웨스턴은 현재 영국 내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빙상 종목서 초강세를 보이는 네덜란드. ⓒ AP=뉴시스

네덜란드, ‘빙판의 제왕’ 재확인…쇼트트랙까지 영역 확대


국내 슬롯사이트웨이가 설상 종목을 지배하고 있다면, 빙상 종목에서는 네덜란드가 단연 돋보인다. 금5, 은5, 동1(총 11개)를 기록 중인 네덜란드는 쇼트트랙에서 금 3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2, 은5, 동1 등 빙상 종목에서만 메달을 얻어냈다.


네덜란드는 스피드스케이팅을 중심으로 금메달과 메달을 꾸준히 추가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빙속 최강국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장거리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며 다른 국가들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네덜란드는 동계국내 슬롯사이트에서 획득한 전체 메달의 대부분이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나올 정도로 빙속에 특화된 국가다. 이번 대회에서도 남녀 장거리와 팀 종목에서 고르게 메달권에 진입하며 빙상 종목 전체를 사실상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쇼트트랙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빙상 전 종목 강국’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 대부분이 해수면보다 낮고 겨울철 자연 결빙 환경이 발달한 지리적 특성과,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은 스케이팅 문화가 네덜란드 빙상 경쟁력의 핵심 기반으로 꼽힌다.


한국에 유일한 금메달을 안긴 최가온. ⓒ AP=뉴시스

일본 선전, 한국 정체, 중국 부진…엇갈린 동아시아


동아시아 국가들은 서로 다른 성적을 보이며 뚜렷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일본(금3, 은5, 동9)은 스노보드에서만 금메달 3개를 획득했고, 스키점프,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메달을 획득,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정 종목에 의존하지 않고 설상과 빙상 종목 전반에서 경쟁력을 확보, 매 대회 안정적인 메달 획득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현재 종합 10위의 일본은 지금의 성과만으로도 충분히 성공이라 할만하다.


한국은 쇼트트랙과 스노보드에서 메달을 확보했지만, 전체 메달 수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여전히 쇼트트랙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스노보드(금1, 은1, 동1)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면 선수단 분위기가 침체 됐을 가능성이 높다.


최가온의 스노보드 금메달 이후 빙상 종목에서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고 있는 가운데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후반부 경기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강세를 보였던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 대회 활약은 개최국 효과로 인한 ‘반짝’이었음이 증명됐다. 이제 남은 건 카드는 확실한 금메달로 기대를 모으는 프리스타일 스키의 에일린 구 출격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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