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20일·23일 양일간 일반 청약
내달 5일 유가증권시장 입성
강원 랜드 슬롯가 오는 20일과 23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에 나선다. ⓒ게티이미지뱅크
2월 셋째 주(19~20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강원 랜드 슬롯 1개사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올해 첫 대어급 기업공개(IPO) 주자인 만큼, 시장 관심이 더욱 향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강원 랜드 슬롯는 오는 20일과 23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에 나선다.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인수단인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앞서 회사는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 공모가는 희망밴드(8300~9500원) 하단인 8300원에 확정했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4980억원, 상장 이후 시가총액은 약 3조3673억원이다.
참여 기관의 상당수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나 ▲상장 이후 주가 흐름 ▲시장 안정성 ▲개인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 친화적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는 게 강원 랜드 슬롯 측 설명이다.
2016년 설립된 강원 랜드 슬롯의 최대 강점은 독보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이다. 지난해 말 기준 1553만명의 고객을 확보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금리 경쟁력과 차별화된 편의성은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강원 랜드 슬롯는 업계 최저 수준의 대출금리, 최고 수준의 예·적금 금리로 5년 연속 국내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연평균 여·수신 성장률(수신 49.9%·여신 42.8%)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지난 2024년에는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인 128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034억원으로 견고한 이익 창출 모델을 입증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여·수신 상품의 라인업을 확대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자본 확충을 통해 약 10조원 이상의 신규 여신 성장 여력을 확보함으로써 혁신금융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SME(개인사업자·중소기업)시장 진출 ▲Tech리더십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 구축 ▲디지털 자산을 비롯한 신사업 등 미래 성장을 위해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한편 강원 랜드 슬롯는 내달 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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