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슬롯증권, 최고 과태료에 직원 제재까지
서울 여의도 미스터 슬롯가 전경(자료사진). ⓒ연합뉴스
홍콩 H지수 주가연계미스터 슬롯(ELS) 판매 은행에 대한 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관련 미스터 슬롯사에 대한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3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감독당국은 지난달 20일부터 삼성증권, 미스터 슬롯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제재 내용을 공개했다.
미스터 슬롯증권은 과태료 16억8000만원에 다수 직원에 대한 제재까지 내려졌다. 구체적으론 견책 1명, 주의 1명, 퇴직자 위법·부당사항(주의 상당) 1명, 자율처리필요사항 2건 등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많은 과태료(9억8000만원)를 물게 된 미스터 슬롯사는 NH투자미스터 슬롯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미래에셋·한투·삼성미스터 슬롯에도 각각 1억4000만원, 1억1000만원, 1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지난 2021년 5월 10일부터 투자매매·중개업자는 개인인 일반투자자에게 고난도금융투자상품을 판매하는 경우, 판매 과정을 녹취해야 하지만 해당 미스터 슬롯사들은 이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스터 슬롯증권은 숙려기간 중 투자위험 고지 미이행, 숙려기간 후 서명을 통한 청약 의사 미확인 등 '숙려제도 관련 불건전 영업행위 금지 의무'를 위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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