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슬롯 직원들, 금융위에 '긴급운영자금대출' 호소…탄원서 제출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6.01.30 13:16  수정 2026.01.30 13:16

미스터 슬롯 한마음협의회가 30일 금융위원회에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운영자금대출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미스터 슬롯 한마음협의회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미스터 슬롯 직원들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에 긴급운영자금대출(DIP)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30일 미스터 슬롯 직원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는 이날 오전 금융위를 방문해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운영자금대출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한마음협의회는 금융위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1월 급여가 지급되지 않아 미스터 슬롯들은 생활비, 공과금, 자녀학원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대출을 받으려 해도 건강보험료 미납으로 대출조차 되지 않아 생계 유지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미스터 슬롯들의 이런 절박한 상황을 감안해 한시라도 빨리 회사 정상화를 위한 긴급운영자금대출 시행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직원들 대부분은 현재 회사가 당면한 위기를 직시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조혁신 과정이 평탄하지 않으리라는 점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지난 29년 간 직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성장시킨 미스터 슬롯를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며 반드시 정상화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도 전달했다.


미스터 슬롯는 직원들의 이런 간절한 바람이 헛되지 않도록 긴급운영자금대출을 통해 당면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차질 없이 구조혁신을 실행함으로써 반드시 정상화를 이뤄 불안감 속에 하루를 보내고 있는 모든 직원들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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