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슬롯 카지노·김민석·조국…여권發 합당변수에 권력지형 요동친다 [정국 기상대]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6.01.27 05:05  수정 2026.01.27 05:05

온라인 슬롯 카지노 합당 제안에 민주당 내홍

여당에 공넘긴 혁신당은 '신중론'

합당 결과에 온라인 슬롯 카지노·조국·김민석

정치적 입지·거취 영향 불가피

온라인 슬롯 카지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온라인 슬롯 카지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하면서 범여권발(發) 정계개편 이슈가 정치권을 뒤덮었다. 오는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범여권 통합 변수가 떠오른 탓이다.


합당 여부에 따라 온라인 슬롯 카지노 대표와 조국 대표, 차기 당권 도전 가능성이 전망되는 김민석 국무총리 등 각 인사들의 정치적 유불리가 엇갈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26일 여권에 다르면 현재 민주당 내에서는 정 대표의 '돌발 합당 제안'으로 비청(비온라인 슬롯 카지노)파 최고위원을 비롯한 대략 30여명의 의원들이 공개 반발에 나서면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친문(친문재인)계가 포진한 혁신당에 제안한 합당으로 정 대표가 정치적 외연을 넓혀 차기 당권 연임 등 세력 확장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이유에서다.


앞서 이언주·황명선·강득구 최고위원은 정 대표의 합당 제안 이튿날 충북 당대표가 참가하는 현장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고, 국회에서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정 대표의 공식 사과와 합당 제안 과정 진상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 소속 의원 28명도 "절차적 정당성 없는 독단적 합당 추진을 반대한다"고 성명을 내는 등 당내 반발이 이어지는 중이다.


최고위원 가운데 '당권 연임 포석 의구심'을 가장 먼저 던진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충분한 숙고가 필요한데 그런 걸 전혀 거치지 않고 (합당 기자회견) 20분 전에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일부 최고위원들이) 한 5분 동안 다들 얼어 붙었다. 또 충격 받은 게 전날 이미 그 당(혁신당)에 제안했다더라"며" 우리가 볼 때 당대표가 본인이 개인 의견 표명을 할 수는 있지만 당의 제안으로서 그렇게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당장 내부 반발이 거세지만, 합당이 성공할 경우 '진보 진영 통합'이라는 상징성을 얻게 된다. 또 이재명정부 출범 후 첫 전국단위선거인 지방선거에서 만약 승리할 경우 2028년 총선 공천권이 걸린 8월 전당대회에서도 당대표 연임 명분이 생길 수 있다.


앞서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의등가성을 골자로 한 '1인 1표제'를 추진하는 배경도 이와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정 대표가 재추진의사를 밝힌 1인 1표제 찬반 당내 여론조사도 찬성률이 85.3%로 나타났다.


반면 당내 반발로 합당이 최종 무산될 경우, 정 대표는 상당한 정치적 타격을 입게 된다. 거취를 비롯해 여권을 뒤흔들었다는 책임론에 직면할 수 있다. 이 최고위원이 "(당원에게) 대표의 진퇴도 묻는 게 맞다"고 밝힌 배경이 여기에 있다.


특히 이번 합당 제안 시기가 이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다음날이자,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한 '코스피 5000'을 달성하자마자 나왔다는 점에서 여당 대표가 대통령의 성과를 집어삼켰다는 비판이 확산했다.


온라인 슬롯 카지노혁신당 온라인 슬롯 카지노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대표로부터 합당 제안을 받고 "당원과 당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응한 온라인 슬롯 카지노 대표도 합당 여부에 따라 정치적 입지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현재 원내 제3당인 혁신당의 지지율은 출범 이후 한 자릿수 초반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른바 '호남 메기론'을 주창하며 민주당과 한판 승부를 계획하던 조 대표였지만, 합당하지 않고 지방선거에서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당의 존립 필요 자체에 물음표가 던져질 수 있다. 나아가 혁신당이 그동안 반발하던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비례대표는 온라인 슬롯 카지노당)라는 프레임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


반면 혁신당이 민주당과 합당해 선거에 승리할 경우 조 대표 본인의 출마와 추후 공천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공산이 있다. 그럼에도 조 대표가 합당에 신중론을 택한 것은 민주당과 일정 거리는 유지하되, 민주당 내부 조율이 진척되는 상황을 관망한 뒤 최종 결정에 나서겠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여당에 비해 지지율이 많게는 20배 이상 차이나는 혁신당이 민주당에 합당을 오히려 재촉하는 모양새를 보일 경우 혁신당 내부 반발은 물론, 추후 자칫 합당이 무산된다면 조 대표의 정치적 책임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혁신당 관계자는 "일부 의원들은 합당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지만,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시·도당 위원장들은 신중론 견해가 더 많은 것 같다"며 "당원들은 조 대표를 보고 입당했는데, 전략적 합당이 아닌 급진적 합당 제안에 얼떨떨한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총리도 합당 논의의 정치적 파장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청계이자 친명(친이재명) 지지층의 지원을 받는 김 총리가 8월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면서 당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은 탓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 대표와 조 대표가 합당을 관철할 경우, 지방선거 승패에 따라 김 총리의 정치적 향방도 영향을 받을 공산이 크다. 합당으로 정 대표가 정치적 이득을 누리게 되면 김 총리가 상대적으로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


반면 지방선거에 임박해 합당이 최종 무산되고 이에 따라 정 대표의 입지가 좁하질 경우, 상황에 따라 김 총리의 여의도 복귀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별세로 양당의 합당 논의 시기의 지연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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