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슬롯 머신 팀리그 포스트시즌 파이널 5차전서 세트스코어 4-2 승리
시리즈 전적 2승 3패, 오후 9시 30분 열리는 6차전서 0% 기적 도전
고전 슬롯 머신의 승리를 이끈 강지은과 조예은. ⓒ PBA
벼랑 끝에 몰렸던 고전 슬롯 머신가 하나카드를 꺾고 기사회생했다.
고전 슬롯 머신는 21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포스트시즌 파이널(7전 4선승제) 5차전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했다.
4차전까지 1승 3패로 밀렸던 고전 슬롯 머신는 5차전 승리로 승부를 6세트로 끌고갔다. 6세트는 같은날 오후 9시 30분에 펼쳐진다.
시작은 불안했다.
고전 슬롯 머신는 1세트 남자복식에 나선 레펀스-응오딘나이가 초클루-응우옌꾸옥응우옌에 접전 끝에 9-11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앞서 열린 1~4차전에서 모두 승리했던 고전 슬롯 머신의 1세트 첫 패배였다.
여기에 고전 슬롯 머신는 여자복식에 나선 강지은-히다 조가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에 6-9로 패하며 초반 기세를 내줬다.
고전 슬롯 머신 리더 강동궁. ⓒ PBA
하지만 고전 슬롯 머신는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남자 단식에 나선 응오딘나이가 응우옌꾸옥응우옌에게 15-5로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고, 이어 4세트 혼합복식에 나선 강동궁-조예은이 김병호-김진아에 9-5로 승리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5세트 남자 단식에 나선 조건휘가 초클루에 11-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앞서나간 고전 슬롯 머신는 6세트 여자단식에 나선 강지은이 상대 에이스 김가영을 9-5로 제압하고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승리를 장식한 강지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이) 3승을 거두고 경기에 임해 부담이 덜하긴 했지만 엄청 떨렸다”면서 “(조)건휘가 이겨줘서 분위기를 가져와 잘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곧 있을 6차전 승부에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역대 파이널에서 1승 3패로 몰린 팀이 우승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다. 고전 슬롯 머신는 0%의 확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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