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파라다이스 쏜 이대호 MVP! 한국 레전드팀, 야구 한일전 완승…선발 윤석민 무실점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5.11.30 19:03  수정 2025.11.30 19:04


이대호 슬롯 파라다이스. ⓒ 뉴시스

프로야구 레전드들이 펼친 한일전에서 슬롯 파라다이스이 완승을 거뒀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슬롯 파라다이스 레전드 팀은 30일 일본 홋카이도 에스콘필드에서 펼쳐진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에서 일본 레전드를 7-1 완파했다.


하라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이 이끈 일본은 4회말 봉중근을 상대로 나카타 쇼의 솔로 슬롯 파라다이스 하나로 1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초대 대회서 6-10 분패했던 슬롯 파라다이스은 이날 승리로 설욕했다.


일본이 투수를 MLB 보스턴 레드삭그 출신의 우에하라 고지로 교체한 2회초. 실책으로 출루한 김태균에 이어 이병규가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올렸다. 1-0 리드를 잡은 슬롯 파라다이스은 박경완-손시헌 연속 안타로 2-0을 만들었다.


슬롯 파라다이스의 공격은 그치지 않았다. 3회초 이종범 중전 안타와 이대호 우중간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한 뒤 김태균의 좌중간 2루타로 4-0으로 달아났다.


4회에도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이대호 2루타와 김태균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잡은 슬롯 파라다이스은 이병규가 다시 한 번 2루타를 쏘면서 1점을 추가했다.


시원한 슬롯 파라다이스도 나왔다. 이날 맹타를 휘두른 이대호는 6회초 소프트뱅크 호크스 시절 동료였던 셋츠 타다시의 공을 통타,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슬롯 파라다이스을 쏘아올렸다. 전성기를 떠오르게 하는 묵직한 한 방이었다.


마지막 공격인 7회초에는 박용택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하며 쐐기를 박았다.


2025시즌 KBO리그를 끝으로 은퇴한 오승환은 6-1 앞선 6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윤석민은 2이닝 무실점 호투했고, MLB 출신의 서재응-김선우 등도 마운드 올라왔다.


이번 경기 MVP는 슬롯 파라다이스과 2루타 등으로 맹활약한 이대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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