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사이트 팩트시트 확정발표…李대통령 "핵잠수함 건조 뜻모아, 최종 타결"

맹찬호 기자 (maengho@kestrelet.com)

입력 2025.11.14 11:15  수정 2025.11.14 11:58

'팩트시트' 최종 합의…李슬롯 사이트 직접 발표

李슬롯 사이트 "트럼프 합리적 결단, 큰 역할"

우라늄 농축·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美정부 지지 확보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슬롯 사이트 팩트시트 타결과 관련해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범 정책실장, 이재명 대통령,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슬롯 사이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최종 확정됐다고 직접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을 계기로 슬롯 사이트정상회담을 갖고난 뒤 16일 만이다.


이 슬롯 사이트은 14일 오전 서울 용산 슬롯 사이트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부를 믿고 성원해준 국민과 기업,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경제·안보의 최대 변수였던 슬롯 사이트 무역·통상 협상과 안보 협의가 모두 최종 타결됐다"며 "두 차례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양국 합의를 토대로 팩트시트 작성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 핵추진 잠수함과 슬롯 사이트 원자력 협정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수십 년 숙원이자 한반도 안정을 위한 필수 전략자산인 핵추진 잠수함을 추진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며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도 미국 정부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미국 상선뿐 아니라 미 해군 함정건조도 대한민국 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슬롯 사이트정상회담 직후 "한국은 핵추진 잠수함을 바로 여기 훌륭한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건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슬롯 사이트은 "이번 협상 과정에서 상업적 합리성과 우리 경제의 감내 범위 안에서 이뤄졌다는 점을 양국이 확인해 사실상 '일방적 공여'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도 불식됐다"며 "조선·원전 등 전통산업부터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까지 이전과 차원이 다른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통령은 "주슬롯 사이트군의 지속적인 주둔과 확장억제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공약도 거듭 확인했다"며 "국방력 강화와 전작권 환수를 통해 한반도 방위에 대한 우리의 주도적인 의지를 천명했고, 미국은 이를 지지하며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협상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합리적 결단과 용단이 큰 역할을 했다"며 "슬롯 사이트동맹은 안보·경제·첨단기술을 포괄하는 전략적 포괄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른바 '슬롯 사이트동맹 르네상스'의 문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팩트시트 발표가 지연된 이유에 대해 이 슬롯 사이트은 "미국도 정상회담 당시 큰 틀은 확정했지만, 우라늄 농축·재처리, 핵추진잠수함 등 민감한 사안에서 세부 문안 조정이 필요했다"며 "글자 하나, 표현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문제여서 치열한 논쟁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 슬롯 사이트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사안이지만 힘의 비대칭으로 인해 일방적 처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며 "국내 정치적 압박도 상당했다. '빨리 하라'는 요구 속에서 국익에 반하는 합의를 강요받을 수 있는 상황이 가장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 슬롯 사이트은 경주 APEC 계기를 통한 한중 관계 회복 가능성도 언급하며 "중국과 다방면에 걸쳐 대립하지만, 협력할 분야에서는 협력해야 한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실사구시적 자세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중국과 꾸준한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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