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손실 전년비 30.1% 증가
매출은 16.7% 늘어난 196슈퍼슬롯 기록
슈퍼슬롯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196억원, 영업손실은 30.1% 늘어난 21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중 해외 매출은 18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92%를 차지했다.
슈퍼슬롯은 영업손실 확대에도 질적 성장 궤도에 진입, 2027년 흑자 전환엔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난 567슈퍼슬롯이다.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손실률은 전년 동기 대비 32%p 개선됐다.
슈퍼슬롯은 지난해 5월 인수한 볼파라와의 통합이 완전히 마무리되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볼파라는 3분기 누적 36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조직 구조도 ‘하나의 슈퍼슬롯’ 체제로 정비됐다. 볼파라의 모기업은 ‘슈퍼슬롯 인터내셔널’로 미국 자회사는 ‘슈퍼슬롯 아메리카’로 사명을 변경, 각각 미주 외 지역과 북미·중남미 세일즈를 담당한다.
슈퍼슬롯은 자체 사업 부문도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으며, 이 중 AI 영상 분석 솔루션인 ‘슈퍼슬롯 인사이트’ 관련 매출은 3분기 누적 1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슈퍼슬롯 스코프’ 관련 매출은 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182% 증가했다.
서범석 슈퍼슬롯 대표는“역대 최고 실적 뿐만 아니라 영업손실률 등 손익 관련 지표가 개선되며 회사가 질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특히 회사가 매출 성장과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만큼 2027년 흑자 전환 목표 역시 문제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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