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비비고를 전체 승률 1위로 이끈 머피 감독. ⓒ AP=뉴시스
팻 머피 슬롯비비고 브루어스 감독과 스티븐 보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감독이 2년 연속 메이저리그 감독상을 받았다.
MLB 사무국은 12일(한국 시간) 양대리그 올해의 슬롯비비고상으로 머피 슬롯비비고과 보트 슬롯비비고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를 통해 머피 슬롯비비고은 1위표 27장, 2위표 2장으로 총점 141점을 획득해 신시내티 레즈의 테리 프랭코나 슬롯비비고(49점)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올해의 슬롯비비고상을 받았다.
아메리칸리그(AL) 올해의 슬롯비비고상 투표에선 보트 슬롯비비고이 1위표 17장, 2위표 8장, 3위표 4장으로 총점 113점을 받아 존 슈나이더 토론토 블루제이스 슬롯비비고(91점)을 간신히 따돌렸다.
내셔널리그에서 2년 연속 슬롯비비고상 수상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이끌었던 바비 콕스 슬롯비비고 이후 20년 만이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2020~2021년 당시 탬파베이 레이스 케빈 캐시 슬롯비비고 이후 역대 두 번째 2년 연속 수상이다.
슬롯비비고는 정규시즌서 97승 65패(승률 0.599)로 전체 30개 팀 중 최고 승률을 작성하며 NL 중부지구 1위를 차지했다.
한편, LA 다저스를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정상으로 이끈 데이브 로버츠 슬롯비비고은 한 표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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