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그마틱 슬롯 무료특검,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 선전·선동 혐의' 황교안 전 국무총리 체포

진현우 기자 (hwjin@kestrelet.com)

입력 2025.11.12 09:33  수정 2025.11.12 09:34

黃, 세 차례 특검 출석 요구 거부…법원, 체포영장 발부

압수수색 영장도 동시에 집행…일부 지지자 연행되기도

특검, 黃 계엄 당일 행적 조사…경찰로부터 사건 이첩받아

황교안 전 국무총리 ⓒ슬롯사이트 홍금표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외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조은석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 특별검사(특검)팀이 12일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 선전·선동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 특검팀은 이날 서울 용산구 소재 황 전 총리 자택에 진입해 황 전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특검팀은 이날 황 전 총리 체포영장과 함께 발부된 압수수색 영장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황 전 총리에게 세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황 전 총리는 이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법원은 전날 특검팀이 청구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체포 과정에서 황 전 총리 지지자들은 강하게 저항했고 경찰은 일부 지지자들을 연행했다.


앞서 황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국회 의결로 해제되기 전 자신의 SNS에 비상계엄 선포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


당시 황 전 총리는 SNS를 통해 "비상계엄령이 선포됐다. 지금은 나라의 혼란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는 내용의 글도 게시했다.


황 전 총리의 계엄 당일 행적과 관련해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는 지난해 12월 황 전 총리를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 선전·선동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특검팀에 이첩했고 특검팀은 지난달 27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용산구 소재 황 전 총리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황 전 총리 및 지지자들의 강한 반발에 결국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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