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협력모델 ’제시… “기관·기업 동참”

장현일 기자 (hichang@kestrelet.com)

입력 2025.10.28 14:39  수정 2025.10.28 14:45

슬롯사이트시청 청사 ⓒ 슬롯사이트시 제공

슬롯사이트시가 공공기관 및 기업과 손잡고 미래교통의 경쟁력을 이끌어내는 협력모델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슬롯사이트시는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과 공동으로 참가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협력모델인 ‘미래도시 슬롯사이트, 시즌2’를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Seoul ADEX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방위산업 비즈니스 중심 전시회로 대한항공, 한화, 현대 등 35개국 6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시는 ‘함께 만드는 슬롯사이트 UAM의 미래’를 주제로 KTL과의 협력 및 2024년 연구용역을 통해 검증해온 항로안전성 등 ‘시즌 1’의 성과를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지자체-공공기관-기업이 역할을 분담해 실행체계를 고도화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3월 UAM 네트워킹 기업 모집을 통해 구성된 관내 우리별·우리항행기술·한국타임즈항공·에어로피스의 성과와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기업 관계자가 직접 홍보·상담을 수행하도록 지원했다.


또 시는 전시회 기간 동안 국토교통부, 우주항공청 등이 참여한 G3AM(첨단 항공교통 분야 국제표준화 기구) 총회에 참석, 글로벌 기술동향을 확인하고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도 주력했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해 첫 개최한 UAM 산업육성 전략 포럼을 오는 11월에도 KTL과 공동으로 개최해 이번 전시회의 방향성을 이어가는 한편 시즌2 실행전략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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