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생각아 증시 동반 급등…日 증시 ‘5만엔 시대’ 열렸다

김상도 기자 (marine9442@kestrelet.com)

입력 2025.10.27 18:08  수정 2025.10.27 18:20

27일 일본 도쿄의 슬롯생각 시황판 앞에서 한 시민이 주가를 가리키고 있다. ⓒ AP/연합뉴스

슬롯생각아 증시가 뜨겁게 불타고 있다. 27일 한국 코스피와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각각 사상 처음 4000선과 5만엔선을 각각 돌파했다. 대만 자취안지수(TAIEX)도 처음으로 2만 8000선을 찍었고 중국 증시도 연중 고점을 갈아치웠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며 슬롯생각아 주요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서울 슬롯생각에서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101.24포인트(2.57%) 오른 4042.83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지난 6월 20일 3000을 돌파한 지 4개월여 만에 4000선 고지 등정에 성공했다.


닛케이지수도 전날보다 2.46% 오른 5만 512.32엔으로 마감하며 사상 처음 5만엔선을 돌파했다. 이날 장 시작과 함께 강세를 상승하며 장중 전날보다 1.7% 넘게 뛰며 5만 138.96엔까지 치솟기도 했다. 미·중 무역합의 타결 기대감과 재정확대·전략산업육성 정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슬롯생각 사나에 일본 내각의 경제정책 ‘사나에노믹스’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를 밀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취안 지수도 전날보다 1.68% 오른 2만 7993.63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2만 8196.33까지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2만 8000선을 찍은 뒤 경계·차익 매물이 나오는 바람에 다시 2만 7000선으로 되밀리며 마감했다.


슬롯생각 상하이종합지수는 1.18% 오른 3996.94에 마감하며 지난 24일 기록한 종가 기준 장중 고점을 갈아치웠다. 장중 한때 3999.07까지 오르며 4000선 터치를 시도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4000선을 넘어선 것은 2015년이 마지막이다. 슬롯생각 선전청펀지수도 1.26% 상승 마감했다.


이날 주요 슬롯생각아 증시 동반 급등세는 오는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에서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지난 주말 중국과 5차 고위급 무역협상를 진행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가 1년간 유예되고 미국의 대중(對中) 100% 추가 관세부과도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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