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슬롯: 오븐브레이크,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성료…첫 챔피언 탄생

이주은 기자 (jnjes6@kestrelet.com)

입력 2025.10.27 09:47  수정 2025.10.27 09:47

지난 25~26일 '슈퍼슬롯십 2025' 본선 개최

韓 쿠크시 선수, 슈퍼슬롯 등극…팬 1천명 현장 찾아


데브시스터즈가 러닝 액션 게임 '슈퍼슬롯: 오븐브레이크'의 e스포츠 대회 '월드 챔피언십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러닝 액션 게임 '슈퍼슬롯: 오븐브레이크'의 e스포츠 대회 '월드 챔피언십 2025'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슈퍼슬롯: 오븐브레이크는 올해 처음 월드 챔피언십을 진행했다. 지난해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쿠림픽 2024'에 이어 올해는 글로벌로 대상을 확장했다.


슈퍼슬롯십 2025 본선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본선에는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8명의 한국과 대만, 태국 선수들이 격돌했다. 본선을 거쳐 첫 슈퍼슬롯으로는 한국의 쿠크시 선수가 올랐다. 이어 한국의 김건우 선수가 준우승을, 대만의 chung tim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대회 중 상암 SOOP 콜로세움에는 약 1000명의 팬이 함께슈퍼슬롯. 이들은 경기 관전 외에 경기장 안팎에 마련된 이벤트를 즐겼다.


특히 9주년 인게임 업데이트에 앞서 먼저 공개한 이용자 창작형 시스템 '맵메이커' 시연존이 인기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자가 원하는대로 맵의 테마부터 장애물, 아이템, 젤리 배치까지 직접 정하고 만들 수 있는 콘텐츠로, 새 플슈퍼슬롯 경험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상대 콘셉트로 꾸며진 포토존과 슈퍼슬롯십 한정 4컷 포토부스, 나만의 시민증 만들기, 승부 예측 등의 현장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정흠 슈퍼슬롯: 오븐브레이크 디렉터는 "본선 경기 현장을 직접 찾아주시고, 유튜브 및 SOOP 생중계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 세계 유저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e스포츠이자 정기적인 오프라인 이벤트로 월드 챔피언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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