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故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서거 46주기 추모식에서 슬롯나라혁 국민의힘 대표가 추모사를 하고 있다. ⓒ 뉴시스

슬롯나라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금 시작해야 할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 헌법에 심어놓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굳건히 지켜내겠다는 체제전쟁이고 제2의 건국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슬롯나라혁 대표는 26일 오후 경기 여주시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도의원·부위원장단 연찬회에 참석해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당의 회의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걸고 싸워야 할 출정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국민의힘을 지켜내지 못하면 이승만 대통령이 건국한 자유대한민국과 박정희 대통령이 일궈낸 한강의 기적, 그 위에서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 무너질 것"이라며 "모든 국민과 함께 국민을 위해서 한강의 기적이 아니라 국민의 기적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시장경제를 지켜내기 위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모든 애국시민이 함께 분연히 일어서야 한다"며 "그 어려운 싸움이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싸움, 꼭 이겨야 하는 싸움을 지금 이 자리에서 시작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