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머신 사이트은 커졌는데…5대 제약사 3분기 실적 '온도차'

이소영 기자 (sy@kestrelet.com)

입력 2025.10.23 13:34  수정 2025.10.23 13:42

슬롯 머신 사이트 실적 발표 앞둔 5대 제약사

한미·대웅, 나란히 호슬롯 머신 사이트 기대

유한양행, 마일스톤 공백에 '주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슬롯 머신 사이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매출 1조 클럽’ 상위 5개사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R&D 투자 비용과 해외 실적이 제약사들의 슬롯 머신 사이트 성적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의 슬롯 머신 사이트 실적 컨센서스에 따르면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GC녹십자, 종근당 등 5개 제약사 대부분이 슬롯 머신 사이트 매출 성장을 이뤘으나 영업이익은 방향이 갈렸다.


한미약품 본사 ⓒ한미약품

5대 제약사 중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 곳은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이다. 한미약품의 올해 슬롯 머신 사이트 매출액은 3762억원, 영업이익은 577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13.1% 늘어난 수치다. 한미약품의 성장은 자회사인 북경한미약품의 실적 회복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재고 문제가 해소되고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북경한미약품의 슬롯 머신 사이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918억원, 영업이익은 13.3% 오른 170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경구 흡수 강화제 ‘엔서퀴다’의 기술이전 계약금 일부가 인식된 점도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해외 실적에 힘입어 슬롯 머신 사이트 매출 3774억원, 영업이익 44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19.6% 늘어난 실적이다. 최근 이라크, 바레인과 연이어 수출 계약을 맺으며 중동 10개국 진출을 완료하는 등 나보타의 해외 영토 확장이 대웅제약의 실적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GC녹십자와 종근당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하며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 GC녹십자의 슬롯 머신 사이트 예상 매출액은 5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311억원으로 21.5% 줄어들 전망이다.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유통 물량이 반영되며 처방의약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슬롯 머신 사이트 성장을 이끌었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상품 매출 비중이 늘어났다. 또한 고수익 품목인 ‘헌터라제’의 수출 감소와 독감 백신 사업 부진, 자회사 실적 악화 등이 겹치며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종근당역시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오른 4373억원으로 슬롯 머신 사이트은 성장하겠만,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20.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비만 치료제 ‘위고비’ 공동 판매 효과가 기대되지만, 초기 마케팅 및 유통 비용이 발생해 마진 기여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휴가철 효과로 판관비는 일부 감소했으나, R&D 비용이 매출 대비 9% 수준을 유지하며 수익성에 지속적인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유한양행 본사 ⓒ유한양행

5대 제약사 중 유일하게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유한양행이다. 유한양행의 슬롯 머신 사이트 매출은 5916억원,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32.77% 하락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슬롯 머신 사이트 폐암 신약 ‘렉라자’의 파트너사인 존슨앤드존슨(J&J)으로부터 대규모 마일스톤(기술료)이 유입된 데 따른 역기저 효과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해 슬롯 머신 사이트 유한양행의 라이선스 수익은 981억원으로 높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2023년 슬롯 머신 사이트 매출 4689억원, 영업이익 69억원과 비교하면 올해 슬롯 머신 사이트 추정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된 수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올해 슬롯 머신 사이트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보이는 것은 지난해 슬롯 머신 사이트에 렉라자의 미국 FDA 승인과 관련해 약 6000만 달러 규모의 마일스톤이 일시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대규모 기술료 수익이 올해는 없었기 때문에 발생한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R&D 비용은 축소됐으나 이번 (슬롯 머신 사이트) 마일스톤 공백 및 전년 기저효과 영향으로 영업이익 감소가 추정된다”며 “레이저티닙(렉라자 성분명) 유럽, 중국 허가 마일스톤은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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