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시신 반환 늦어져…전날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라엘군에 총격"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테러단체 하마스가 휴전협정을 위반했다며 공습을 재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라엘군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전 하마스의 노골적인 휴전 협정 위반을 응징하기 위해 가자지구 남부 하마스 테러 목표물을 정밀 타격했다"며 "그들의 터널, 무기고 등을 겨냥했다. 앞으로도 휴전 협정을 계속 유지하고 어떠한 위반에도 단호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마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 구상 1단계 합의안에 따라 생존 인질 모두를 석방하고 사망 인질의 시신 28구를 반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마스는 시신 12구만 반환한 후 "나머지 시신 잔해를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전날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라엘은 자국군이 가자지구 내에서 테러 시설을 해체하던 중 대전차 미사일과 총기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공격 재개 이후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라엘군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전 후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라엘 측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라엘군 대변인은 "(하마스는) 옐로라인(1차 합의안에 따른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라엘군의 철수선) 안에 있던 군에 최소 세 차례 발포했다"며 "추가 공습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하마스는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라엘군의 주장을 모두 부인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허위 비난은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라엘의 기만적인 선전일 뿐"이라며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라엘군은 살인, 납치, 약탈, 강도 등을 일삼는 범죄단을 만들어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들은 전쟁을 재개하려고 핑계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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