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비스형 랜섬웨어' 확인…돈내면 누구나 슬롯생각 가능"

정인균 기자 (Ingyun@kestrelet.com)

입력 2025.10.17 16:42  수정 2025.10.17 16:43

지난 2019년 2월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슬롯생각(왼쪽) 대통령 당선인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북한의 해커가 서비스형 슬롯생각 제휴자로 참여한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MS는 17일(현지시간) 연례 ‘2025 디지털 방어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랜섬웨어 사이클의 일부를 외주화해 슬롯생각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비스형 랜섬웨어란 랜섬웨어를 서비스처럼 판매한다는 의미다. 이를 악용하면 개발자가 슬롯생각에 필요한 랜섬웨어 제작을 대행할 수 있어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타인의 전자기기를 슬롯생각할 수 있다.


보고서는 “북한이 랜섬웨어 공격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무기 체계와 관련된 지식재산을 수집하기 위한 북한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올해 북한 해커들이 클라우드(가상화된 서버에 정보를 저장하는 서비스)에 슬롯생각을 수월하게 만드는 인프라 장치를 숨기는 사례가 더러 적발됐다. 북한의 슬롯생각 기술이 정교해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슬롯생각 공격은 IT 관련 분야(33%)와 학계(15%), 싱크탱크(8%) 등에 집중됐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에 대한 공격이 50%가량으로 가장 많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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