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추미애 법사위 사태' 규탄
"秋, 완장 휘두르며 모욕 퍼부어"
"성별 희화화, 치욕적 명예훼손,
온라인 슬롯사이트·국회 대한 모독…사과하라"
온라인 슬롯사이트 국민의힘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 3명을 퇴장시킨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행동을 '역사상 유례가 없는 폭거'라고 지적하고 "이게 의회냐, 법의 탈을 쓴 폭력집단이냐"라고 날을 세웠다.
온라인 슬롯사이트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추 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인 자신과 조배숙·송석준 의원을 퇴장시킨 것을 두고 "폭거도 이런 폭거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추 위원장이) 국회선진화법을 빙자해 야당 의원 4명 중 3명을 입틀막하고 퇴장시켰다"며 "(온라인 슬롯사이트의힘 소속 위원들이)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했고, 야당 발언권 보장시 회의 진행 협조 의사까지 밝혔음에도, 발언권을 무시하고 퇴장 명령을 내린 것은 국회 역사상 유례가 없는 폭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추 위원장은 위원장석에 앉아 야당 의원들을 향해 질서유지권 완장을 휘두르며 막말과 모욕을 퍼부었다"며 "급기야 국회 경위 13명까지 동원해 회의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추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법사위에서 열린 '2차 검찰 개혁 입법청문회' 개의에 앞서 온라인 슬롯사이트의힘 측을 향해 "노트북에 붙여 놓은 정치 구호는 회의 진행을 방해하니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온라인 슬롯사이트의힘 의원들이 손을 들며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했지만, 추 위원장은 "회의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며 발언권을 주지 않았다.
이후 계속된 여야 간 갈등으로 법사위 회의는 예정보다 약 30분 늦어진 오전 10시 30분쯤 개의했으나, 개의 후에도 온라인 슬롯사이트·조배숙·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노트북에 '정치공작, 가짜뉴스 공장, 민주당' 손팻말을 떼지 않았다.
그러자 추 위원장은 "질서유지권을 발동하겠다"며 세 의원에게 회의장 퇴장을 명령한 뒤 회의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국회 경위가 온라인 슬롯사이트의힘 의석을 둘러싸는 상황이 발생했고, 추 위원장은 퇴장에 불응하는 나 의원을 향해 "그렇게 하는 것이 '윤석열 오빠'한테 무슨 도움이 되느냐"고 비아냥댔다.
이에 나 의원은 "추 위원장의 선 넘은 저급한 성별 희화화, 치욕적 명예훼손 망언은 그 자체로 온라인 슬롯사이트과 국회에 대한 모독이다. 반드시 사과하라"며 "국회법을 지켜달라고 손을 들면 발언권을 박탈하고, 의사진행발언조차 허용하지 않는 행태가 바로 직권남용이자 민주당의 의회 폭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두려운 것이다. '관봉권 띠지 사건' 같은 음모론 조작, 사기 전과 9범 범죄자를 불러 유착 의혹을 꾸며내며 대북송금 사건을 덮으려는 시도, 서영교 의원이 가짜 녹취로 대법원 흔들기에 나선 것까지, 모두 진실을 회피하기 위한 저급한 정치공작"이라며 "오늘 민주당은 마침내 법사위를 '가짜뉴스 공장'으로 전락시키더니, 이제는 야당 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국회마저 유린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민주당의 입틀막, 퇴장 횡포는 야당의원에 대한 탄압에 그치지 않는다"며 "저들은 야당의원의 입을 막고, 정치보복으로 제거하고 자신들과 다른 의견을 말살하고, 자신들에 대한 불편한 진실까지 말소할 것이다. 이들의 폭거에 강력한 경종을 울려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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