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 삼권분립 붕괴시키겠단 것"
"'李대통령 죄 덮기' 위한 자해 멈춰라"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내란 관련 재판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을 빌미로 조희대 대법슬롯 무료 사이트 사퇴를 강요하고 있는 정부·여당의 행태는 내심 이재명 대통령의 죄를 덮기 위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이재명 정부는 더 이상 국가 자해행위를 멈추라"고 일갈했다.
박정훈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삼권분립을 완전히 붕괴시켜 우리나라를 베네수엘라행 급행열차에 태우고 있는 이재명 정부는 더 이상 국가 자해행위를 멈추라"며 "적당히들 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추미애 법제사법위슬롯 무료 사이트이 계엄재판 지연을 빌미로 조 대법슬롯 무료 사이트의 사퇴를 촉구한지 하루만에 대통령실이 '공감한다'고 화답했다"며 "어이가 없다. 삼권분립 원칙을 완전히 붕괴시키겠다는 의미"라고 규정했다.
앞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조 대법슬롯 무료 사이트을 향해 사퇴를 요구한 추 위슬롯 무료 사이트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특별한 입장은 없다"면서도 "시대적·국민적 요구가 있다면 '임명된 권한'으로서 그 요구의 개연성과 이유에 대해 돌이켜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점에 대해 아주 원칙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이 대통령은 '선거법 재판을 1년 내에 마무리 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 270조를 완전히 무시한 김명수 사법부 덕에 대통령이 됐다"며 "대법원이 유죄 취지 판단을 했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 확정 판결이 앞서는 바람에 지금 그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조국(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슬롯 무료 사이트)은 어떻느냐. 1심 재판을 3년 2개월이나 끈 김미리 판사 탓에 확정판결까지 5년이나 걸렸다"며 "김명수 사법부는 같은 재판부에 2년만 근무하는 인사원칙을 깨고 김 판사를 3번이나 유임시켜 그 자리에 4년이나 뒀다"고 날을 세웠다.
또 "윤미향(전 의원)은 어떻느냐. 김명수 사법부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참담한 범죄자의 재판을 4년 2개월이나 끌었다"며 "그 바람에 윤미향은 국회의원 임기 4년을 모두 채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이런 황당한 일들이 사법부에서 벌어졌을 때 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단 한마디라도 했느냐. 물론 이 모든 일은 이재명 대통령의 죄를 덮기 위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베네수엘라 차베스가 정권을 잡은 뒤 대법관을 증원해서 입맛에 맞는 사람으로 채우는 방식으로 법원을 장악했고, 그 뒤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