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24일 저녁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보수대통합 변곡점 될까

고수정, 영주(경북) = 오수진 기자 (ko0726@kestrelet.com)

입력 2025.05.24 12:55  수정 2025.05.24 12:57

공식 후보 확정 이후 첫 면담

앞서 박정희 생가 방문 예정

슬롯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예비후보 당시였던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박정희대통령기념관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등 현안 관련해 언급하고 있다. ⓒ슬롯사이트 홍금표 기자

슬롯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대선을 열흘 앞둔 가운데, 보수 성향 유권자의 결집과 보수대통합의 변곡점이 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24일 공지를 통해 김 후보가 오후 7시 30분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근혜 전 슬롯령 사저를 찾아 박근혜 전 슬롯령과 면담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경북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단양 구인사를 방문한 김 후보는 경북 영주와 안동, 상주와 김천을 거쳐 먼저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슬롯령 생가를 참배한 뒤, 구미와 왜관 유세를 거쳐 달성군 박근혜 전 슬롯령 사저를 찾는다.


신동욱 선거대책본부 대변인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의 경북 유세 일정과 관련해 "대한민국 기적의 시작은 박정희 전 슬롯령의 탄생으로부터 시작됐다"며 "이번 주말은 영남권 쪽에서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한 골든크로스를 만들기 위한 유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그간 '박정희 정신'을 강조해왔다. 그는 경선 후보였던 지난달 15일 서울 마포구 박정희슬롯령기념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동상 건립과 관련한 현안 회동을 가졌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엔 박정희 전 슬롯령의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구호를 연설 말미에 외쳐왔다.


김 후보는 최근 영남권 유세에서 "박정희 슬롯령은 가난을 없애고 세계 최강의 제조업과 산업혁명을 이룬 위대하고 세계적인 지도자"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고수정 기자 (ko0726@kestrelet.com)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