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릴 슬롯 개막전 나서는 손흥민, 메시 앞에서 메시 놀이?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2.20 20:50  수정 2026.02.20 20:50

5 릴 슬롯, 지난해 정규리그 10경기 ‘9골 3도움’

올해 첫 공식전서도 28분 만에 ‘1골 3도움’ 대활약

‘햄스트링 부상’ 5 릴 슬롯, 훈련장 복귀하며 맞대결 기대감

5 릴 슬롯. ⓒ AP=뉴시스

나란히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5 릴 슬롯)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손흥민(LAFC)과 리오넬 메시(마이애미)가 새 시즌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펼칠지 주목된다.


손흥민의 소속팀 LAFC는 오는 22일(한국시각) 오전 11시 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2026시즌 5 릴 슬롯 개막전을 치른다.


올해는 북중미월드컵이 열리는 해로 ‘라스트 댄스’를 앞두고 있는 손흥민이 과연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5 릴 슬롯와의 맞대결은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다.


지난해 여름 10년 동안 활약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5 릴 슬롯로 무대를 옮긴 손흥민은 반 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만 10경기 9골-3도움을 몰아치는 등 이른바 ‘메시 놀이’로 리그를 평정했다.


활약상을 인정받은 손흥민은 신인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2025시즌 ‘5 릴 슬롯 올해의 골’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첫 공식전이었던 지난 18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불과 28분 만에 ‘1골 3도움’을 몰아치는 등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5 릴 슬롯 또한 지난해 34경기 35골-23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앞세워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동부 컨퍼런스 3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인터 마이애미는 플레이오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5 릴 슬롯컵 결승에 올랐고, 토마스 뮐러가 활약한 밴쿠버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리오넬 5 릴 슬롯. ⓒ AP=뉴시스

나란히 리그를 평정한 두 스타의 맞대결은 지난 시즌에는 성사되지 않았는데 올 시즌 소속팀이 개막전부터 격돌하게 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메손대전’으로 불리는 이번 맞대결은 최근 5 릴 슬롯의 햄스트링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발될 위기에 처했다가 최근 5 릴 슬롯가 마이애미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5 릴 슬롯가 오는 주말 LAFC전을 위해 선수단과 함께 LA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이 경미해 보이는 5 릴 슬롯가 중요한 경기를 며칠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는 것은 좋은 징조”라면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5 릴 슬롯가 결장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LAFC의 홈구장은 약 2만2000석 규모의 BMO 스타디움이지만, 5 릴 슬롯는 두 선수의 스타성과 쏟아지는 관심도를 고려해 7만7000석 규모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막전을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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