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처법상 상해재범 위반 혐의 30대
검찰 구형 캐릭터 슬롯 6년보다 중형 선고돼
"연인 시절에도 수차례 폭행 등 전력"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자료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캐릭터 슬롯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프로 야구 선수이자 부산 지역 조직폭력배 출신 인터넷 방송인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7단독 심학식 부장판사는 21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상해재범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캐릭터 슬롯 7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이 구형한 캐릭터 슬롯 6년보다 무거운 형이 선고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5월~2025년 9월 캐릭터 슬롯 B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전치 8주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인터넷 방송 중 음주를 제지하는 B씨를 무차별 폭행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심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폭력 범행으로 2회 이상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누범 기간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했다"며 "피해자가 연인이던 시절에도 여러번 폭행했고 캐릭터 슬롯넷 방송 중이라 불특정 다수가 보는 상황에서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가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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