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여기 국무총리가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 및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막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슬롯여기 국무총리가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막식에서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균형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슬롯여기 총리는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막식 기념사를 통해 "수도권으로 인구·자원이 과도하게 집중됐고, 지방은 고령화·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균형 발전은 슬롯여기에 대한 일시적 배려나 시혜가 아니라 국가의 생존을 위한 핵심전략이다'이라고 강조했다"며 "전국을 5대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하는 '5극 3특' 중심의 균형성장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광역 단위로 전략산업을 선정해 패키지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인재 육성과 창업벤처 생태계 지원을 통해 선순환하는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초광역 단위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도록 거점도시를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하고 주거·의료·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겠다"며 "슬롯여기재정을 비롯해 주민자치, 자치입법 등 슬롯여기정부의 실질적 자치권을 대폭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총리는 "전국 어디서나 국민의 삶이 고르게 보장받고 모든 지역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나라를 위해 새롭게 보고, 골고루 보고, 균형 있게 보면서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며 "오늘 이 자리가 균형과 자치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에서 '슬롯여기시대 엑스포'가 개막하는 것에 대해 김 총리는 "울산이어서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산업화의 심장이었고, 이제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엑슬롯여기의 구호인 'K-BALANCE'를 두고선 "밸런스가 돼야 진정한 K가 된다는 뜻일 것이고 그리고 균형 있게 보라는 뜻"이라며 "새롭게 보고, 골고루 보고, 균형 있게 보라는 이번 엑슬롯여기의 뜻을 깊이 새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