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슬롯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6대 구조개혁…저항 이겨내야"

김은지 기자 (kimej@kestrelet.com)

입력 2025.11.13 15:09  수정 2025.11.13 15:13

13일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

"내년 본격적인 구조개혁 통한

대한민국 국가 대전환 출발점"

이재명 슈퍼슬롯이 10월 23일 서울 용산 슈퍼슬롯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슈퍼슬롯이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등 6대 핵심분야 구조 개혁을 통해 잠재 성장률을 반드시 반등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 슈퍼슬롯은 13일 오후 용산 슈퍼슬롯실에서 제15차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경제 회복의 불씨가 켜진 지금이 구조개혁의 적기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슈퍼슬롯은 "우리 대한민국이 당면한 최대 과제는 여러 가지가 있긴 하지만 정부가 바뀔 때마다 하락하는 잠재 성장률을 반등시키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과감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슈퍼슬롯은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면 좋은 영양분을 섭취해도 건강이 좋아지지 않는 것처럼 사회 전반의 문제가 방치하면 어떤 정책도 제 효과를 낼 수가 없기 때문"이라며 "구조개혁에는 고통이 따르고 저항도 따라 쉽지 않지만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야겠다"라며 "정부는 내년이 본격적인 구조개혁을 통한 대한민국 국가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를 철저하고 속도감 있게 준비해야겠다"고 했다.


이 슈퍼슬롯은 슈퍼슬롯실 직원들을 향해선 "흥하냐 망하느냐 국제사회의 상황도 매우 복합적이고 어렵다. 정권마다 1%씩 잠재성장률이 떨어져서 곧 마이너스로 갈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이 상황을 역전시켜야 할 그런 의무가 있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이 역사에 기록될 중요한 순간이라 생각하고 정말 큰 책임감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다들 열심히 해주고 있고 6개월이 돼 가는데, 아직까지 통상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큰 사고가 없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다들 자중하고 최선을 다한 결과라 생각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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