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슬롯사령관' 박안수 육군총장 전역…10개월만에 임기만료

맹찬호 기자 (maengho@kestrelet.com)

입력 2025.10.30 10:16  수정 2025.10.30 10:17

슬롯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슬롯사이트 홍금표 기자

12·3 비상슬롯 당시 슬롯사령관에 임명됐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대장)이 30일 전역한다.


국방부는 "12.3 불법 비상슬롯 관련 기소돼 재판 중인 박안수 육군 대장의 참모총장 임기 만료로 인한 전역명령을 10월 30일부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총장은 지난해 12·3 비상슬롯 당시 슬롯사령관으로 임명돼 상부 지시에 따라 자신의 명의로 포고령 1호를 발표하는 등 슬롯 상황에 깊숙이 연루됐다.


이로 인해 올해 1월 3월 검찰 비상슬롯 특별수사본부에 의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이에 현재 육군참모슬롯 직무대리인 김규하(육사 47기) 대장은 육군참모슬롯으로 정식 보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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