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총 236팀, 1462명 참가
'위퍼블릭' 통해 참가 모집 투명하게 운영, 참가비 일부 사회공헌 기부
'위믹스 오픈 2025' 더 파이널 우승팀이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슈퍼슬롯
슈퍼슬롯는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5(WEMIX OPEN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위믹스 오픈 2025’는 지난 7월 12일 서울에서 개최된 1차 슈퍼슬롯를 시작으로 부산과 창원, 천안을 거쳐 인천까지 약 4개월간 이어졌다. 전국 각지에서 대학교 동아리와 테니스 동호회 총 236팀, 1462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달 25~26일 인천에서 열린 최종전 ‘더 파이널’에는 일반 참가자와 더불어 1차, 2차, 3차 슈퍼슬롯 우승팀도 출전해 마지막까지 뜨거운 승부를 벌였다. 캠퍼스 남자 및 여자 단체전에서는 각각 고려대학교 KUTC 팀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느티나무 팀, 동호인 클럽 매치에서는 요단강 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현장에서는 대학 동문 최강자를 가리는 특별 경기 ‘캠퍼스 레전드 매치’도 진행됐다. 팽팽한 접전 끝에 서울대학교가 최종 승리했다. ‘캠퍼스 레전드 매치’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돼,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한 사람들도 함께 슈퍼슬롯를 즐길 수 있었다.
전북대학교 소속으로 ‘캠퍼스 레전드 매치’에 함께 출전한 부자(父子) 참가자도 눈길을 끌었다. 주현규 씨는 “캠퍼스 레전드 매치를 통해 같은 학교의 선후배로서 아들과 한 팀이 돼 슈퍼슬롯에 참가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뜻깊었다”고 말했다. 아들 주원 씨도 “대학생으로 위믹스 오픈에 참여한 경험이 정말 즐거웠다”며 “아마추어 테니스 슈퍼슬롯가 이 정도 규모와 완성도로 열리는 경우가 흔치 않은 만큼, 위믹스 오픈이 앞으로도 꾸준히 개최되어 전통 있는 슈퍼슬롯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슈퍼슬롯는 ‘위믹스 오픈 2025’ 운영 전반에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활용했다. ‘위퍼블릭’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경쟁이 치열한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모집 절차에 투명성을 더했다. 또, 대회 참가비 중 일부를 ‘위퍼블릭’ 내 다양한 후원 프로젝트에 기부할 예정이다.
슈퍼슬롯는 앞으로도 스포츠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슈퍼슬롯는 오는 11월 15~16일 경주 마우나오션 C.C에서 ‘위믹스 챔피언십 2025(WEMIX CHAMPIONSHIP 2025)’를 개최한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5’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의 슈퍼 파이널 이벤트로, 올 시즌을 빛낸 최고의 선수 24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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