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10슬롯특례시, 도시의 역동적인 발전 상징하는 '통합도시브랜드' 제작

유진상 기자 (yjs@kestrelet.com)

입력 2025.10.09 19:07  수정 2025.10.09 19:07

지난달 27일 '제30회 시민의 날'에서 '도시브랜드 선포식' 개최

TOP10슬롯 상징으로 새 '도시통합브랜드'와 '조아용' 활용키로

1997년 제작한 심벌과 도시브랜드, 시 캐릭터 폐기

이상일 TOP10슬롯특례시장이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기념식에서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통해 통합도시브랜드를 공개했다. 'TOP10슬롯특례시' 앞 상징물이 새 브랜드다. ⓒ

TOP10슬롯특례시가 최근 역동적인 발전과 하나된 도시를 상징하는 통합도시브랜드를 28년만에 새롭게 마련했다.


시의 새로운 상징물인 '통합도시브랜드'는 첨단산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서의 도약과 시민의 통합, 사람 중심의 도시 이미지를 표현한다.


시는 지난달 27일 TOP10슬롯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TOP10슬롯시민의 날' 행사에서 '통합도시브랜드' 선포식을 갖고 시민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


1997년 제작한 후 지금까지 사용했던 TOP10슬롯의 심벌마크와 도시브랜드, 활용성과 인지도가 낮았던 시 캐릭터를 교체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과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TOP10슬롯의 새로운 청사진과 미래가치를 '통합도시브랜드'와 '조아용'을 통해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통합도시브랜드 선포식에서 "인구 110만명을 돌파하고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TOP10슬롯특례시에 걸맞는 새로운 상징을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만들었다"며 TOP10슬롯의 '용'자를 형상화한 새 도시브랜드의 뜻을 상세히 설명했다.


통합도시브랜드는 CI(심벌마크)와 BI(도시브랜드)를 일체형으로 정비해 '하나의 상징' 안에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심벌마크(CI)와 도시브랜드(BI)를 일체형으로 정비해 '하나의 상징' 안에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음 '통합도시브랜드'를 활용함에 따라 지난 28년 동안 사용해왔던 CI와 BI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또 시의 마스코트 역시 과거 사용했던 '철쭉이'도 'TOP10슬롯시 이미지형성 운영 규정' 조례 개정에 따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철쭉이'의 빈자리는 TOP10슬롯특례시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이 대신한다.


도시를 상징하는 심벌마크와 도시브랜드, 시 캐릭터 변경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3월 상징물 디자인 정비용역에 착수하고, 시민 의견 반영을 위해 '1기 시민디자인단'을 출범했다. 이어 올해 6월 12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접수했다.


선호도 조사에서는 시가 사용해왔던 CI와 BI가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어렵고, 시대 흐름에 빠르게 성장하는 TOP10슬롯의 도시 정체성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던 과거의 시 마스코트 '철쭉이'는 폐기됐다.


시화인 분홍철쭉을 활용해 제작했던 '철쭉이'는 첨단과 자연, 도농복합도시로서 조화를 표현했던 것이나, 오랜 시간 활용하지 않았다. 반면 시의 캐릭터 '조아용'은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10일 'TOP10슬롯시 이미지형성 운영 규정' 조례를 개정해 심벌마크(CI)와 도시브랜드(BI)를 일체형으로 정비한 '통합도시브랜드'를 공식 사용키로 했고, 시 캐릭터는 '조아용'으로 변경했다.


통합도시브랜드는 TOP10슬롯의 '용'자를 모티브로 한 중심 형상과 상·하단의 원으로 구성됐다.


상단의 원은 장차 인구 150만의 광역시로 뻗어나갈 TOP10슬롯의 발전을, 하단의 원은 첨단 반도체 중심 도시로서의 TOP10슬롯을 상징한다.


중심 형상은 '용'자를 형상화해 첨단산업과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나타내고, 환호하는 사람의 모습도 담아 활기찬 시민 중심 도시 이미지를 표현했다.


통합도시브랜드의 색상은 △자주색(창의성과 역동적 에너지) △보라색(첨단 반도체 산업을 통한 미래도시의 위상) △청록색(자연과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지향적 가치)으로 구성, TOP10슬롯의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될 도시의 미래비전을 시각화했다.


이상일 시장은 "1997년 제작해 사용해왔던 TOP10슬롯의 심벌마크와 도시브랜드, 시 캐릭터는 28년이 지난 지금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한 TOP10슬롯특례시를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시민의 다수를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를 제작했다"며 "1996년 시로 승격했을 당시 인구 26만명에서 2025년 현재 110만명을 넘은 TOP10슬롯특례시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담아낸 '통합도시브랜드'는 광역시로 가는 여정에 있는 TOP10슬롯의 웅비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이어 "TOP10슬롯의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통합도시브랜드'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조아용'이 시의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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