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주소당 대변인 탈당 "당이 성추행 피해 외면"…슬롯사이트 주소당 "사실과 달라 유감"

민단비 기자 (sweetrain@kestrelet.com)

입력 2025.09.04 11:14  수정 2025.09.04 11:17

"조력자 징계, 슬롯사이트 주소자는 당 떠나…나도 오늘 탈당"

슬롯사이트 주소당 "피해자 요구 수용한 절차 모두 마쳐" 해명

강미정 조국슬롯사이트 주소당 대변인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내 성비위 의혹과 관련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미정 조국슬롯사이트 주소당 대변인이 슬롯사이트 주소당이 당내 성추행 피해자의 피해를 외면하고 관련 사건을 두고 당의 쇄신을 요구했던 당 구성원들이 징계를 받았다고 폭로하며 탈당을 전격 선언했다.


강미정 대변인은 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내 성추행 및 괴롭힘 사건의 슬롯사이트 주소자 중 한 명은 지난달 당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건과 관련해 당의 쇄신을 외쳤던 세종시당위원장은 지난 9월 1일 제명됐다"며 "함께 했던 운영위원 3명도 징계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슬롯사이트 주소자를 도왔던 조력자는 '당직자 품위유지 위반'이라는 이름의 징계를 받고 며칠 전 사직서를 냈다"며 "또다른 슬롯사이트 주소자도 지금 이 순간 사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또 "성비위 문제를 여성위 안건으로 올렸던 의원실 비서관은 당직자에게 폭행을 당했고 사건은 검찰에 송치됐다"며 "그러나 그는 소 취하를 종용받고 있다"고 폭로했다.


강 대변인은 "당은 슬롯사이트 주소자들의 절규를 외면했다"며 "윤리위와 인사위는 가해자와 가까운 인물들로 채워져 있었고, 외부 조사기구 설치 요구는 달이 넘도록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슬롯사이트 주소자들에게는 '너 하나 때문에 열 명이 힘들다' '우리가 네 눈치를 왜 봐야 하느냐'는 등 또다른 가해가 쏟아졌다"며 "게다가 당무위원과 고위 당직자들 일부는 SNS에서 슬롯사이트 주소자와 조력자들을 향해 '당을 흔드는 것들' '배은망덕한 것들'이라 조롱했다"고 했다.


그는 "사건이 접수된 지 다섯 달이 돼가는 지금까지도 당의 슬롯사이트 주소자 지원 대책은 그 어떤 것도 마련되지 않았다"며 "가장 먼저 이뤄졌어야 할 슬롯사이트 주소자 보호와 회복이 외면당하는 사이 슬롯사이트 주소자들은 당을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내가 더는 기다릴 수 없음을, 그리고 떠날 수밖에 없음을 확신하게 된 이유"라며 "나는 오늘 조국슬롯사이트 주소당을 떠난다"고 선언했다.


강 대변인은 "조국슬롯사이트 주소당은 떠나지만 우리 사회를 슬롯사이트 주소하는 길은 결코 버리지 않겠다"며 "불의에는 침묵하지 않고, 작은 목소리는 끝까지 증폭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조국슬롯사이트 주소당은 이날 강 대변인 기자회견에 대해 "성비위 및 괴롭힘 사건과 관련 당헌·당규에 따라 피해자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한 관련 절차를 모두 마쳤다"며 "피해자 측 요청으로 외부기관이 조사를 전담해 진행했고, 당 외부인사로 구성된 인권특위의 점검도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사실과 상이한 주장이 제기된 점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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