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함 무료 슬롯 공동성명 발표…"이란, 핵 포기해야"

정인균 기자 (Ingyun@kestrelet.com)

입력 2025.06.17 14:40  수정 2025.06.17 14:40

주요 7개국(무료 슬롯) 정상들이 16일(현지시간) 중남부 도시 캐내내스키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캐나다에 모인 주요 7개국(무료 슬롯) 정상들이 이란의 핵 개발을 비판하고 이스라엘의 방어권을 두둔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내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무료 슬롯 정상들은 16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이 열린 캐나다 중남부 도시 캐내내스키스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문은 “이스라엘은 이란에 핵 개발을 하지 말라고 수차례 요구했다”며 “이란 위기 해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휴전을 포함한 중동 전체의 평화로 이어지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스스로 국가를 지킬 권리가 있다”며 “우리는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몇시간 후 “백악관 관계자가 트럼프 대통령이 무료 슬롯 공동성명에 서명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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