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슬롯, 안보실 1·2·3차장 인사 단행…G7 정상회의 하루 전

김찬주 기자 (chan7200@kestrelet.com)

입력 2025.06.15 14:25  수정 2025.06.15 14:33

안보실 1~3차장 김현종·임웅순·오현주 임명

온라인 슬롯실 안보실 구성완료…"대한민국 복원"

AI수석,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혁신센터장

강훈식 비서실장이 15일 서울 용산구 온라인 슬롯실 브리핑룸에서 인선 발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강 비서실장, 김현종 안보실 1차장. ⓒ뉴시스

이재명 온라인 슬롯 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현종 전 국방개혁비서관을, 국가안보실 2차장에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를, 3차장에는 오현주 주교황청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신설된 온라인 슬롯실 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에는 하정우 전 네이버 혁신센터장을 발탁했다.


강훈식 온라인 슬롯실 비서실장은 15일 용산 온라인 슬롯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우선 김현종 1차장 인선 배경에 대해 "국방부 미군정책과 육군본부 정책실장,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 등을 역임한 군 정책분야 경험 풍부한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안보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우리군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1965년생으로 전남 영광군 출신이다. 육군사관학교 44기를 졸업했다.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국가안보전략 최고위 과정을 수료했으며, 조지아대 국제 관계학 석사와 서울대 정치학 박사를 거쳤다. 주요 경력으로는 국방부 육군본부 정책실 실장,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국방부 육군 5군단 군단장, 국방부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등을 역임했다.


임웅순 2차장에 대해서는 "주미서기관을 역임하는등 풍부한 대미 외교 경험이 있고, 현재 주캐나다 공사로 현지에서 G7 대비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외교협상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임 차장은 1964년생 대전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를 졸업했다. 외무고시 22회로 외교부 기획조정실 인사기획관실 기획관, 외교부 주미합중국대한민국대사관 공사, 외교부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 부총영사, 외교부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 등을 역임했다.


강 비서실장은 오현주 3차장 임명에 배경과 관련해선 "최초의 여성 주교황청 대사로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구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며 "세계 각국이 경제안보 분야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국익 극대화를 위한 경제안보 전략 수립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오 차장은 1968년생 광주 출신으로 외교부 주 교황청 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를 역임했다. 이 외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 외교부 주UN 대한민국대표부 차석대사, 유니세프 집행이사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 전 네이버 혁신센터장을 발탁한 데 대해 " AI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끌고 있는 인사로,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이기도 하다"며 "네이버 AI 혁신센터장으로서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하 수석은 1977년생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퓨처AI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강 실장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이 온라인 슬롯은 G7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정상외교, 경제통상 협상의 복원이 시작됐다고 말했다"며 "AI 3대 강국 진입이라는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민간 전문가에게 권한과 책임을 맡겨 AI 국가 경쟁력을 빠르게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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